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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2019 수산물 생산량 전국 1위…전국 58% 점유
완도 소마삭도 인근의 전복 양식장. [사진=완도군청]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라남도(지사 김영록)는 지난해 수산물 생산량 192만t을 달성해 전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58%를 점유했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밝힌 국가통계포털(KOSIS) 어업생산통계 조사에 따르면 2019년도 도내 수산물 생산량은 2018년보다 8만t이 늘어난 192만t으로 전국의 58%였고, 생산액으로 보면 2조8468억 원으로 전국의 39%를 차지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김,다시마 등이 작황 호조로 생산량이 증가한 반면, 전복·조피볼락·참조기 등은 가격이 하락해 생산액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어업별 현황별로 ▷양식어업이 176만t(1조7039억원)으로 2018년 대비 4.7% 증가 ▷어선어업은 15만6000t(9322억원)으로 0.1% 증가 ▷내수면어업은 9000t(2105억원)으로 0.4% 감소했다.

주요 품종별로는 김 생산량은 47만t으로 지난해 보다 1만2000t 증가했으며, 생산액은 255억 원 감소한 4521억 원이었다.

미역은 48만t으로 1만7000t 감소했고 생산액은 360억원 증가한 1629억 원이었으며, 전복 생산량은 1만8000t으로 2000t 감소했으며 생산액은 168억원 감소한 5835억원이었다.

넙치(광어) 생산량은 1만8000t으로 5000t 증가한 2035억원(2018년 대비 101억원 증가)으로 각각 집계됐다.

위광환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수산물 생산량 증대를 위한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등 수산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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