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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상도 "저는 '코로나19' 음성 맞다…여권서 허위사실·명예훼손"
"신천지 특수관계설도 거짓"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통보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곽 의원은 또 여권을 중심으로 자신에 대한 '양성' 확진 판정설과 신천지와의 특수관계설 등이 나오는 데 대해 모두 허위사실·명예훼손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현 전 의원이 전날 한 유튜브 방송에서 '곽상도 의원은 지금 확진이라고 밝혀졌다'고 말했고, 김성수 (정치)평론가는 본인의 SNS에서 (제가)확진 판정이 났다고 올렸다"고 썼다. 그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저를 걱정하고 격려해준 분이 많았지만, 온갖 허위사실과 명예훼손 내용이 퍼지고 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곽 의원은 또 "일부 좌파 세력들은 제가 신천지 교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저와 신천지 간 특수관계가 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 중"이라며 "해당 사진은 지난해 5월14일 지역 자원봉사단체 행사가 있던 날 찍은 사진이며, 이 행사에는 신천지 교회를 더해 20여곳이나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 정치 공작세력이 이 사진만 전파하며 마치 특수관계의 증거인 양 허위사실을 유포 중"이라고 덧붙였다.

곽 의원은 이어 "더불어민주당으로 출마하는 이탄희 전 판사의 부인 오지원 변호사가 자신의 SNS에 제가 과거 ㈜신천지농장 소유 부동산에 근저당을 설정했다는 기사와 함께 ‘신천지곽상도'를 검색 키워드로 올렸다고 한다"며 "우선 ㈜신천지농장과 신천지 교회는 다른 법인이다. 또 못 받은 수임료 대신 근저당 설정을 한 것으로, 의뢰인이 제게 약정한 수임료를 주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의뢰인 명의의 부동산에 근저당 설정을 한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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