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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규의 작살]‘코로나19’ 명칭 변경 6일째..지자체장 ‘따로 국밥’

  • 김철수 속초시장 SNS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이재명 경기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모두 코로나 19 사용
  • 기사입력 2020-02-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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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 시내 도로 위 시민알림 전광판에는 여전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란 자막이 표시돼 비난을 받고있다. 공포를 확산시킨 이 질병 이름이 코로나19라는 명칭으로 바뀐지 6일이나 지났기 때문이다.

기가막힌일은 김철수 속초시장 페이스북에도 질병 이름이 전광판과 똑같다. 그는 아직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명칭을 꿋꿋이(?)사용한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등 전국 대부분 지자체장은 WHO 권고에 따른 정부의 방침에따라 혼란을 막기위해 지난 12일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코로나 19’로 바꿔 통일 사용했다.

김철수 속초시장이 18일 올린 페이스북을 보면 더 기가막힌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유사시 대비한 대응계획 수립과 자가격리자 관리강화 계획수입시행을 위한 계획추진에 부서간 협조를 한다”는 글이 올라와있다. 그는 설 연휴기간이 끝날 쯤 문재인 대통령은 질병 대응 동분서주(東奔西走)하고있을때 “모처럼 찐한 휴식을 보냈다”는 글을 SNS에 게시해 논란을 빚었다.

김철수 속초시장 페이스북 캡처.

김 시장이 이러니 속초 시내 도로 위 전광판에도 아직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라는 용어 표시 자막이 사용중이다.

이 질병 명칭 통합건은 민주·한국당이 이견을 보일정도로 예민한 사안이었다. 결국 정부는 WHO 권고를 받아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라는 한글명칭을 통일해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래서 “김철수 속초시장만 세상 물정을 모르는게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는 대목이다.

WHO가 발표한 이번 질명의 한글 이름은 코로나 19다. 코비드 나인틴(COVID-10), 풀어보면 코로나의 CO, 바이러스의 VI, 질병을 뜻하는 Disease의 D를 합쳐 코비드가 됐다. 여기에 이 병이 발생한 2019년을 의미하는 숫자 ‘19’가 붙었다. 정부 표기는 영문그대로 쓰지만, 한글로 부를때는 코로나 일구(19)로 하기로 결정됐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도 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 우한을 따 한때 설 연휴 전 ‘우한 폐렴’으로 불렸고, 외신의 호칭도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바이러스’ ‘우한 코로나’ 등 각양각색이었다. 2015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뒤 중동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메르스는 처음에 중동 호흡기 증후군이란 이름으로 시작됐다.

지자체는 정부의 지침에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시민혼선을 막아야하는데 김철수 속초시장만 ‘따로 국밥’라는 비난이 쏟아진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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