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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일반
  • “유승민, ‘화학적 결합’ 해줬으면…안철수는 밖서도 ‘반문연대’ 가능”

  • 이언주 ‘신당준비위 공동위원장’
    黃체제 유지, 통합 연착륙 역할
    총선 승리 위해선 세대교체 필수
    ‘올드보이 귀환’이면 심판 대상
  • 기사입력 2020-02-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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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만 빼고’란 말이 유행어가 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보다 오른쪽에 있는 사람들이 손을 잡았습니다. 많은 이가 시작도 못할 것으로 봤지만, 이제 당당히 출발선에 섰습니다.”

이언주 미래통합당 의원(옛 미래를향한전진 4.0 대표·사진)은 18일 헤럴드경제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중도·보수세력이 동참하는 당이 전날 공식 출범한 데 대해 “더욱 폭넓은 통합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통합당의 산파 역할을 한 신당준비위(통합신당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 의원은 같은 배를 탄 유승민 의원, 통합당의 손을 뿌리친 안철수 전 의원의 역할에 주목했다. 그는 유 의원에 대해선 “형식적으로 합류를 했지만, 더욱 통 큰 화학적 결합을 보였으면 한다”고 했다. 이는 불출마 선언으로 ‘보수 개혁’에 힘을 실은 유 의원이 전날 통합당 출범식에는 불참한 일을 염두 두고 한 말로 읽혀진다. 이 의원은 안 전 의원을 놓고는 오직 통합당 합류만이 통합의 방법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그는 “안 전 의원은 반문(반문재인)세력 중 진보 진영을 흡수하는 공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안 전 의원이 밖에서 자신의 역할을 하고, 그러면서 통합당과 공감대와 연대의식을 갖는 길도 나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통합당의 지도부가 사실상 ‘황교안 체제’로 이어지는 일에는 “(통합당을)연착륙시키는 데 역할이 있다고 본다”고 했다.

그는 “신당준비위에서 논의할 때 지도부를 아예 바꾸자는 말도 있었다”며 “다만 그렇게 할 시 4·15 총선에 앞서 지나친 파열음이 날 수 있다는 데 뜻이 모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 지도체제가 통합당을 혁신시키는 일에 중간자·매개체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과거 우리 당의 최고위원이 보강되는 등 일부는 바뀌었다. 또 당 차원에서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릴 때 새로운 세력이 대폭 보강되길 기대 중”이라고 했다.

통합당이 총선 58일을 앞두고 깃발을 든 가운데, 이 의원은 중도·보수세력이 이기려면 무엇보다 세대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4차 산업혁명 아래 급변하는 현 시대가 정치권 물갈이의 타이밍이란 것이다.

이 의원은 공천이 핵심이라고 했다. 그는 “미래세대에 희망을 줄 수 있는 공천을 해야 한다”며 “소위 거물급과 지역 조직에 집착해 공천 작업이 ‘올드보이의 귀환’으로 읽히면 되레 심판대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미디어 발달 등 선거 자체가 공중전 중심의 ‘바람’에 큰 영향을 받는다”며 “고정관념에 사로잡히면 지는 선거가 될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그는 또 “문재인 정권 하에 우리 사회는 내일이 없는 세상, 양심이 없는 사회가 되고 있다”며 “새로운 비전을 보여줄 3040 청년층의 역할이 중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이원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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