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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초 미세먼지 감시 ‘정지궤도 환경위성’ 19일 발사

  • 대기오염 감시 환경탑재체 장착
    미세먼지 원인물질 실시간 관측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 준비
    대기질예보 등 정확도 향상 기대
  • 기사입력 2020-02-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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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천리안2B호를 탑재하고 발사를 앞둔 아리안-5호. [과기정통부 제공]

[남미 기아나 우주센터=공동취재단·구본혁 기자] 국내 미세먼지 원인 물질들을 실시간으로 관측할 수 있는 정지궤도 환경위성인 ‘천리안위성 2B호’가 19일 발사된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천리안2B호는 19일 오전 7시 18분께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기아나우주센터에서 아리안스페이스사의 아리안-5에 실려 우주로의 비상 준비를 마쳤다.

천리안 2B호는 지난달 5일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떠나 항공편으로 6일 기아나 우주센터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위성본체 및 환경해양탑재체에 대한 정밀 점검 등 발사 준비과정이 진행됐다.

천리안 2B호는 발사 후 약 7개월간 시험운영을 거친 뒤 향후 10년 간 3만6000km 정지궤도에서 해양관측 및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관측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천리안2B호는 세계 최초로 대기 환경을 상시 관측할 수 있는 환경관측장비 젬스(GEMS)를 탑재하고 있다.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미세먼지 발생과 이동을 상시 관측하며 대기 중에 존재하는 미세먼지와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물질(이산화질소, 이산화황, 포름알데히드 등)을 하루 8번 살핀다. 기후변화 유발물질(오존, 에어로졸) 등 20여 가지 대기오염물질도 들여다볼 수 있다.

관측 범위는 동쪽 일본으로부터 서쪽 인도네시아 북부와 몽골 남부까지 동아시아 지역 13개 국가를 포함한다. 대기오염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것은 물론, 최근 환경문제의 주요 이슈 중 하나인 월경성 오염물질 감시에도 활용될 수 있다.

19일 발사 뒤 한 달쯤 지나 위성이 고도를 높여 정지궤도에 안착하면 10월부터는 적조·녹조 등 해양환경 정보를, 내년부터는 미세먼지 같은 대기환경 정보를 관측해 한반도에 보내게 된다.

최재동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정지궤도복합위성사업단장은 “천리안2B호는 해양과 환경탑재체를 탑재, 기존 천리안1호보다 해상도가 4배 이상 좋아졌기 때문에 해양이나 대기오염을 상시 관측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 미세먼지 예보는 지상관측 자료에만 의존하고 있지만 천리안2B호가 본격 운용되면 자료가 추가돼 예보 정확도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천리안2B호가 하루에 30분씩 8회에 걸쳐 수집한 대기환경정보는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에서 수신받아 대기오염물질의 농도값으로 바꿔서 정보를 제공한다.

윤정민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은 “천리안 2B호의 미세먼지 관측정보에 2A호의 구름 관측 정보 등을 결합하면 미세먼지 예보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정지궤도위성을 운용하는 기상청, 해수부 등과 천리안 사용자협의회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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