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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도로 새누리당?…미래통합당, 새누리당에 못 미쳐”

  •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
  • 기사입력 2020-02-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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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준석 최고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18일 전날 출범한 미래통합당에 대해 “(출범 당시) 새누리당에 못 미친다”고 냉정한 평가를 내놨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많은 분들이 ‘도로 새누리당’이라고 많이 비판하는데, 저는 ‘도로 새누리당’보다 못한 상태라고 본다”며 “‘도로 새누리당’이라고만 해줘도 막강하다. 그 정도로 새누리당에 비해선 한참 못한 상태로 출범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평가에 대해 “지난 2012년 2월13일 한나라당이 새누리당으로 바뀔 때 비상대책위원으로서 의결했었다”며 “그때는 사실 (새누리당에) 막강한 대선주자(박근혜 비대위원장)도 있었고 여당이라는 위치도 있었고, 지금보다 훨씬 나은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한가지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강한 인적쇄신의 기회가 남아있다는 것”이라며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그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믿는다. 그때(새누리당 시절)보다 오히려 공천쇄신의 칼날이라는 것은 막강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최고위원은 “지켜봐야 될 것은 정당이란 것은 총선을 앞두고 상당한 인적 변화가 일어나기 마련”이라며 “소위 말하는 개혁보수, 개혁성향이 강한 인물들이 이번 총선 공천을 통해서 당에 많이 잔류하게 된다면 오히려 당의 체질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는 지점이 있지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유승민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미래통합당 출범식에 불참한 것에 대해서는 “유 의원의 개인 성향상 정치적 결단을 할 때 칩거의 기간을 가졌다”면서도 “유 의원이 이런 형태의 통합에 대해 다소 부정적 견해를 갖고 있었던 것은 맞다. 참여를 보류함으로써 정개개편의 임박한 퍼즐인 TK지역 인적쇄신 등에 대해 무언의 압박을 가하고 있는 지점도 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이어 유 의원이 공동 선거대책위원장 등을 맡아야 한다는 일각의 목소리를 겨냥해 “사실상 유승민 의원이 적극적으로 총선에 참여하길 바라는 당내 분위기가 있다면 인적쇄신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하지 않나”며 “보수통합 3원칙이 어떻게 관철되어 나가는지도 지도부에서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했다.

추가적인 보수통합에 대한 가능성도 점쳤다. 이 최고위원은 “(미래통합당이) 보수, 또는 중도보수 진영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인가에 대해서 의구심이 들긴 한다”면서도 “순차적으로 밟아가는 단계 중 하나다. 앞으로 이것을(외연 확장을) 완성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시도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최고위원은 “새보수당 의원 8명은 대중적 인지도가 상당하고 다선의원 위주기 때문에 (미래통합당에서) 경선을 거친다고 해도 불리하지 않다”고 자신하며 “(새보수당이 통합 전 영입했던) 김웅 전 검사님 역시 당연히 미래통합당에서도 중요한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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