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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실에 없는 달달함에 재미까지 더한 로맨스 판타지 웹툰 어때?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로맨스에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한 로맨스 판타지 웹툰이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선보이고 있다. ‘로맨스 판타지’는 로맨스와 판타지의 혼합 장르로, 이미 출판계와 방송계의 인기 트렌드로 자리잡았으며, 남녀의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에 독특한 세계관과 마법 요소 등 판타지적 전개가 합쳐지며, 정통 로맨스 작품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애 웹소설’로 알려진 ‘재혼 황후’의 인기가 웹툰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 웹소설 누적 다운로드 수 5,662만 건을 달성한 ‘재혼황후’는 지난해 10월, 금요웹툰으로 선보인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대표 로맨스 판타지 웹툰으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져나가고 있다.

네이버웹툰 재혼황후를 즐겨보는 직장인 박재영씨(25세)는 “기존에 즐겨보던 장르는 아니었는데, 화려한 그림체와 웹소설 기반의 매력적인 스토리에 빠져 요즘은 매주 꼭 챙겨보고 있다”며 “달달하면서도 현실적이지 않은 배경이나 캐릭터 등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중세 로맨스 판타지 웹툰 ‘재혼 황후’는 중세 시대 특유의 분위기와 황후 나비에가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려내며, 주체적인 여자 주인공과 사이다 전개로 호평을 받고 있다.

로맨스 판타지 웹툰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도 주목 받는 작품 중 하나다. 네이버웹툰 신작으로 공개된 이후 단기간에 화요웹툰 상위권에 등극, 매주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네이버웹툰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는 공녀와 황태자비의 몸이 뒤바뀌는 판타지적 요소가 돋보이는 궁중 서스펜스 작품이다. 황비가 되어 황가를 지배하는 것이 목적인 공녀 메데이아가 황태자비의 몸으로 황태자와 로맨스 연극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순정만화의 그림체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탄탄한 스토리로 독자들의 극찬이 이어지는 가운데, 매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을 높여가고 있다.

이외에 웹툰 ‘구름이 피워낸 꽃’도 궁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스 판타지물이다. 이름뿐인 왕녀였던 홍련이 나이는 어리지만 능력이 뛰어난 도운을 만나 글, 검무 등을 배우고, 유일하게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 준 도운에게 사랑을 느끼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으며 서정적인 작화로 호평을 받고 있다. 주인공의 성장과 로맨스를 다루면서 시대적 배경에 따른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돼 독자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이제 2주차 연재되고 있는 네이버웹툰 ‘견우와 선녀’는 제목만 보면 흔한 연애물로 생각하기 쉽지만 여주인공인 박성아가 학생이면서 무당으로 남주인공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로맨스 판타지 작품이다. 깔끔한 작화와 물 흐르듯 흘러가는 스토리가 특징이며, 소재 자체가 독특하기에 내용이 전개될수록 신선한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병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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