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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가 아파트’ 한남더힐, 새해 마수걸이 매매도 신고가

  • 전용면적 208㎡ 지난달 45억5000만원 실거래
    규제 강화 속 서울 핵심입지·대형평수 실수요 이어져
  • 기사입력 2020-02-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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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의 모습.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이 올해 처음 이뤄진 실거래 계약에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정부의 12·16 대책 이후 15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 위축이 본격화하고 있지만, 핵심입지의 대형 아파트는 현금 부자들의 실거주 수요가 이어지는 등 초양극화·국지화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한남더힐 전용면적 208㎡(약 81평)는 지난달 16일 45억5000만원에 손바뀜했다. 12·16 대책 이후 첫 매매이며, 같은 면적 기준으로 작년 11월 말 실거래가 44억5000만원 대비 1억원이 증가한 신고가다.

옛 단국대 용지에 지난 2011년 준공한 한남더힐은 지하 2층~지상 12층, 32개동에 전용 59㎡ 133가구와 전용 177㎡~244㎡ 474가구 등 총 600가구로 이뤄진 고급 아파트 단지다. 단지 앞에 한강이 있고 뒤에는 남산이 위치한 배산임수 지형이며, 보안이 철저하고 인근이 조용하다는 점 등이 부각되면서 정·재계를 비롯한 연예계의 유명인사들이 선호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1월에는 이 단지 전용 244㎡가 84억원에 손바뀜하면서 대한민국 아파트 실거래가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한남동의 A공인중개업계 관계자는 “한남더힐과 같은 서울 초고가 아파트의 경우 실제 매물도 많지 않은데다 대기수요와 층수, 방향 등에 따라 거래가격이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강남구 대치동과 서초구 반포동 등에서 고가 아파트들의 신고가 행진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작년 말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의 전용 84㎡ 매매가격은 29억7000만원으로 동일 면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고, 지난달에는 인근의 동부센트레빌 전용 145㎡이 37억5000만원에 손바뀜하며 역시 신고가를 기록했다.

서초구 반포동의 ‘대장주’ 중 하나로 꼽히는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198㎡ 역시 지난 10일 47억원에 손바뀜했다. 이전에는 지난해 7월 거래된 44억5000만원이 가장 높은 거래가였다.

부동산업계 전문가들은 “상승장에서 강남 아파트들의 가격이 광범위하게 움직였던 때와는 달리, 현재 규제 장세 속에서는 특정 지역의 아파트와 큰 평형대를 중심으로 좁게 움직이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 KB국민은행 리브온 통계를 보면 지난 1월 기준 전체 아파트 규모별 매매 가격 지수에서 전년 동월에 비해 가격이 하락한 평형대는 중소형(40㎡~62.8㎡)과 소형(40㎡ 미만)이었던 반면, 대형(135㎡이상)의 경우 오히려 1.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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