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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수 심리 위축” 서울 재건축 1년 만에 최대 하락폭

  • 부동산114 주간 동향 분석
    서울 재건축 아파트 0.12%↓ 작년 2월 이후 최대 하락폭
  • 기사입력 2020-02-1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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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일대 아파트 밀집지역의 모습.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정부의 12·16대책 이후 서울 고가 아파트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반면 비강남권은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노원, 관악, 도봉구 등에 수요가 유입되며 집값이 오름세를 이어갔다.

15일 부동산114의 주간 아파트 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상승했다. 재건축은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등 주요 단지가 하향 조정되면서 0.12% 떨어졌다. 작년 2월 셋째주에 -0.14%의 변동률을 기록한 이후 1년여만에 가장 큰 하락폭이다.

특히 강남권에서 재건축 아파트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이 가운데 송파구 재건축아파트는 이번주 0.43%까지 떨어지면서 지난 2018년 9·13 대책 직후 수준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부동산114 측은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권은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재건축 중심의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반면 서울 일반 아파트는 0.05% 올랐고, 신도시는 0.03% 상승했다. 경기·인천 지역은 중저가 아파트로 수요가 유입되면서 0.09% 상승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를 포함한 전체 변동률 추이에서는 비강남권 아파트의 선전이 눈에 띈다. 구별로 보면 노원(0.23%)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관악(0.16%)·성북(0.15%)·도봉(0.14%)·광진(0.13%)·강서(0.12%)·구로(0.12%) 순으로 올랐다.

노원은 광운대 역세권 개발, 동북선 경전철 호재가 있는 월계동 미륭·미성·삼호3차를 비롯해 상계동 주공3단지, 불암현대 등이 500만원에서 2000만원 상승했다.

반면 고가 아파트 밀집지역인 송파구가 -0.15%를 기록했고, 동작(-0.05%)·강남(-0.04%)은 떨어졌다. 단지별로 보면 잠실동 주공5단지와 레이크팰리스, 신천동 잠실파크리오가 1500만원에서 30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동탄(0.06%), 광교(0.04%), 분당(0.03%), 평촌(0.03%), 산본(0.02%) 순으로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신분당선 남부 연장(광교중앙-호매실) 예비타당성 통과로 교통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지역들이 오름세를 견인했다.

지역별로는 수원(0.29%)과 용인(0.16%)의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의왕(0.11%)·광명(0.10%)·안양(0.09%)·인천(0.07%) 등이 뒤를 이었다.

전세시장의 경우 서울 아파트는 매물품귀 현상이 지속되면서 0.06% 상승했다. 신도시는 0.02% 올라 전주와 비슷한 흐름을 이어갔다. 경기·인천은 0.04% 상승해 지난주(0.01%)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최근 정부는 12.16대책 이후 집값 과열 양상을 보이는 수도권 일부 지역의 주택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추가 대책을 검토했다”며 “신분당선 등 교통호재와 원도심 재개발 사업으로 집값이 크게 오른 수원을 비롯해 용인, 성남 등 일부 지역이 규제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여 연구원은 “주택시장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와 고가 아파트 거래자에 대한 자금출처조사 등의 조치가 집값 불안의 제동장치 기능을 할 전망이지만 수요가 규제를 피해 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부작용도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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