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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양에 예술 더한 괌, 벽화 그리기 한창
괌정부관광청, 현지 아티스트들과 함께 벽화작업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괌이 휴양에 예술을 더했다.

괌정부관광청은 최근 현지 아티스트 리 히우라 산 니콜라스(Lee Hiura San Nicolas) 및 카메론 산 오스틴(Cameron San Agustin)와 함께 환경 개선을 위한 괌 지역 내 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전했다.

괌의 카메론 산 오스틴(Cameron San Agustin) 벽화
괌의 리 히우라 산 니콜라스(Lee Hiura San Nicolas)의 벽화

괌정부관광청은 오랜 기간동안 파우!와우! (POW!WOW!), 괌 아트 전시 (Guam Art eXhibit - GAX) 및 괌 스프레이 아트 (Guam Spraycation) 등을 후원해왔다. 이 외에도 괌 예술 명소 개발과 지역아티스트-사업체 간 연계를 장려하고 있다.

필라 라구아나 괌정부관광청장은 “괌정부관광청과 국내외 작가들과의 협업으로 괌이 아름다운 예술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특별히 이번 벽화 작업을 아티스트 니콜라스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괌 이야기를 담은 벽화들이 현지 주민들뿐만 아니라 방문객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방지방 법원 근처 아니구아 빌리지에 대형 코코넛 크랩을 생동감 넘치게 표현한 산 니콜라스의 작품과 노후된 블록버스터/오아시스 엠파워먼트 센터에 오스틴이 완성한 차모로 여자아이와 히비스커스 꽃이 그려진 벽화는 괌의 고유함을 아름답게 표현했다.

산 니콜라스는 "예술가로서 벽화를 보는 관객으로 하여금 괌의 아름다움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는 "예술은 하나의 무브먼트로서 젊은 아티스트들에게 괌에 대한 애정을 예술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벽화가 완성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은 괌정부관광청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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