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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미 장관 “항공업, ‘신종코로나 타격’ 사스·메르스때보다 커…전방위 지원”

  • 10일 업계 피해현황 청취·방역체계 점검
    운수권·슬롯 회수유예 즉각 시행
    대체노선 부정기편 운항지원 등
  • 기사입력 2020-02-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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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항공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받게 되는 타격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때보다 훨씬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 등 10개 항공사와 인천·한국공항공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국토교통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 등 10개 항공사와 인천·한국공항공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개최,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항공여객 감소 추이가 과거 2003년 사스, 2015년 메르스 당시보다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며 “2003년 사스 사태가 있었던 당시와 비교해 국제항공 여객 규모는 4배 이상 성장, 항공사도 2개에서 10개로 늘어난 상황을 고려하면 항공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훨씬 클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는 공항·항공기 방역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운항감축 및 이용객 감소로 인한 항공업계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8개 국적 항공사는 1월 초 59개 노선에 대해 주 546회 운항을 했는데 이 수치는 2월 첫째 주 380회, 둘째 주 162회까지 떨어졌다. 김 장관은 “항공분야는 1월23일 중국 우한지역 봉쇄 이후 한·중 노선 운항편수가 2월 둘째 주 약 70% 감소했다”며 “최근 국민의 여행심리 위축 등으로 동남아 등 다른 노선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고 했다.

김 장관은 “항공수요 및 업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대체노선 개설을 위한 사업계획 변경, 수요탄력적인 부정기편 운항 등 신속한 행정지원 조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항공업계 파급영향 등 피해 정도에 따라 공항시설 사용료 납부유예·감면 등 단계별 지원방안도 검토한다. 업계 건의사항 중 관계부처 협의가 필요한 과제도 적극적으로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앞서 국토부는 이달 5일자로 중국노선 운항감축에 따른 항공사 부담 완화를 위해 한·중 운수권과 슬롯 미사용분 회수유예 조치를 즉각 시행한 바 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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