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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지역관광 이끌 주역, 지역관광 추진법인 공모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함께 지역관광을 이끌어나갈 ‘지역관광 추진조직(DMO)’을 육성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의 관광두레가 지역 특성의 소규모 여행상품 사업체 조직이었다면, DMO는 지역관광 주체들을 연계시키는 종합적인 관광경영 관리조직이다.

젊은 관광두레 리더들이 안동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부는 ‘두레’ 정책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역 관광산업 연계 및 경영관리 법인을 공모해 지역관광을 보다 짜임새 있고 내실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관광 추진조직은 지역 내 여행, 숙박, 음식, 쇼핑 등 관광 관련 산업, 협회, 주민조직과 협력 연계망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관광의 현안을 해결하고 발전을 위한 사업을 주도적으로 경영 또는 관리하는 법인이다.

문체부와 공사는 공모를 통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역관광 추진조직 12곳을 선정한 후, 협력 연계망 운영과 기획사업 추진 등에 전문 컨설팅을 지원해 지역의 관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2월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서울, 대전, 대구에서 열리며, 참여 기관 신청은 3월 2일(월)부터 9일(월)까지 받는다. 공모에 대한 신청 방법과 관련 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공사 누리집(kto.vistikorea.or.kr)과 이-나라도움 누리집(www.gosim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서류 평가와 발표 심사 등을 거쳐 3월 말에 발표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스스로 관광을 주도해나갈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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