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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평화포럼 열릴 알펜시아 “열화상카메라 등 완벽 대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의 헤드쿼터였던 알펜시아가 물샐틈 없는 신종코로나 예방 체계를 모두 갖췄다.

7일 강원도개발공사에 따르면, 김길수 공사 사장은 당초 예정됐던 2월 월간 경영실적 회의를 방재대책을 내용으로 하는 점검회의로 대체하고 모든 자원과 역량을 신종코로나 방어에 결집토록 했다.

알펜시아 리조트는 고객들에 대해 기존에 실시했던 최초 고객 접점지역부터 예방대책 안내 및 손소독 세정제, 마스크 제공 외에, 각 프론트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체온을 측정하는 등 리조트 객실 내 상시 세밀 청소와 소독 활동을 하는 등 각종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호텔과 콘도 프런트에서는 투숙 고객 개인별 최근 2주내 중국 방문 여부, 국적 확인, 기침과 고열 여부의 문진표 작성 등 확인 철차를 거치며, 만약의 상황을 대처하기 위해 인근 평창군 보건의료원 등 방역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워터파크 ‘오션700’은 현재 평창군에서 직접 공급되는 상수도(식수)를 사용하고 있으며, 매일 2회 (오전 9시, 오후 4시) 수질 측정 후 각 풀장에 측정치 표시를 안내하고 있다. 스키장 제설에도 염소 등을 추가로 투입했다.

알펜시아 심세일 대표는 “알펜시아 리조트를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오는 9일 1000여명의 국내외 평화 전문가 참석하는 ‘평창평화포럼’을 대비해 방역대책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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