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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 0’ 터키 상품 속속 늘어…여행박사 혼행패키지 출시
모두투어 1월 하순 설연휴 증가율 1위 지역
NHN 작년 혼행패키지 집계, 터키 증가율 2위
터키정부 “중국 차단…한국인 환자 취급 안해”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형제의 나라’ 터키는 지난달 하순 설 연휴때 모두투어의 한국인 관광객 급증 지역 집계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터키 정부는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중국발 항공편의 운항을 모두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중국을 제외하고) 한국 등 동아시아 여행자들을 환자로 취급하지 않고 있으며, 그들은 모두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열화상 카메라 관찰 등) 우리의 요구를 잘따라주고 있다”고 밝혔다.

터키는 중국 우한에 거주하던 자국민 62명을 모두 정밀검진한 결과 감염증세가 없었으며, 자국에는 확진자가 한 명도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대만, 말레이시아와 함께 설연휴 한국인 방문 급등지역 빅3인 터키여행 상품은 계속 출시되고 있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 등이 정상적인 터키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운데, NHN여행박사는 터키 ‘혼행’ 상품을 새로이 내놓았다. 혼행이라지만 패키지 이므로 일행이 있고, 충분한 자유시간, 인생샷 촬영시간을 준다고 한다.

여행박사가 작년 한해 1인 패키지 예약 내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예약률이 가장 많이 상승한 여행 상품 중 터키행은 2위를 기록했다.

터키 카파도키아 [출처=유료사이트 123RF, 저작권 있음]

‘터키 일주’ 혼행 상품은 이스탄불에서 시작해 카파도키아, 안탈리아, 파묵칼레, 쉬린제, 에페소, 트로이를 둘러보는 7박 9일 일정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스탄불까지 대한항공 직항을 이용하며 일정 중에서 가장 긴 이동 구간인 이스탄불-카파도키아 구간은 빠른 항공 이동으로 이동 시간을 줄였다고 여행박사측은 설명했다.

보통 여행사를 통해 1인 패키지 예약 시 다른 여행자와 객실을 함께 쓰거나, 객실 추가 비용을 내고 1인 1객실을 사용하는 조건으로 예약한다. 그러다 보니 혼자 패키지여행 시 추가 비용 부담과 낯선 사람과 함께 객실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함께 객실을 사용하기로 한 여행자가 취소할 경우 여행 계획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여행박사측은 ‘나 혼자 패키지 터키 일주’는 혼자 가도 싱글룸을 사용하고 여럿이 함께 가도 각자 싱글룸에 숙박하는 상품이다. 전 일정 특급호텔 숙박으로 온천호텔 1박이 포함됐다. 이스탄불에서는 1일 자유일정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터키에서 인생샷 명소로 꼽히는 스타벅스 베벡점, 블루모스크, 카파도키아, 파묵칼레, 트로이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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