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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축구 상징 엠블럼' 19년만에 교체…KFA 새 브랜드 아이덴티티 런칭

  • 구 백호 엠블럼에서 심플하며 강인한 인상으로
  • 기사입력 2020-02-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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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대한축구협회의 얼굴이자 한국축구대표팀을 상징해온 엠블럼이 19년만에 바뀌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5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KFA 브랜드 아이덴티티

런칭행사'를 갖고 새로운 엠블럼과 조형물을 처음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정몽규 축구협회장, 조병득 최영일 김판곤 부회장, 홍명보 전무, 전한진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안주냐 도전이냐의 기로에서 도전을 택했고, 앞으로 전진하겠다. 새로운 엠블럼과 앱, 전용서체 등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해 브랜드가치 제고하겠다. 달라진 얼굴만큼 내실있는 정책도 추진하고, 협회의 모토인 Moving Forward, 전진하는 축구문화를 만들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역대 한국축구대표팀의 엠블럼 변천사를 영상으로 소개했다. 정부수립후 2001년까지는 태극기를 사용했고, 2002 월드컵을 앞둔 2001년부터 이날까지는 백호엠블럼이 쓰였다.

이로써 19년만에 대표팀 유니폼과 축구협회의 각종 사이트와 행사조형물 등에 새로운 엠블럼과 서체 등이 쓰이게 된다.

새로 공개된 엠블럼은 KFA와 축구국가대표팀의 상징인 호랑이 얼굴을 전면에 내세웠다. 호랑이 전신이 표출되었던 기존 엠블럼과는 달리, 한국 축구를 상징하는 용맹한 백호의 날카로운 눈매와 무늬를 반영해 획기적인 변화를 추구했다.

‘포워드 애로우’(Forward Arrow)라 통칭되는 디자인 모티프를 통해 KFA와 대표팀이 추구하는 ‘두려움 없는 전진’(Moving Forward)이라는 핵심 가치를 구현했다. 엠블럼의 사각 프레임은 그라운드를, 백호 얼굴의 형태는 축구의 주요 포메이션을 형상화했다. 기존 엠블럼의 복잡한 무늬와 글자를 배제하고 현대 트렌드에 맞는 간결함을 살리되, 힘 있는 눈매와 날카로운 라인처리를 통해 카리스마와 진취성을 드러냈다.

인사말을 하는 정몽규 KFA 회장.

메인 엠블럼에는 대한민국의 상징색인 레드, 블루, 블랙, 화이트를 주요 컬러로 사용했고, 레드와 블루 색상의 채도를 조절해 현대미를 더했다. 각각의 컬러는 역동성, 용맹함과 도전정신, 신뢰감과 페어플레이를 상징한다.

새 엠블럼은 삼성, 서울시, 프로야구 KT wiz 등의 브랜드 디자인을 맡았던 샘파트너가 디자인했다. 디자이너인 강주현 샘파트너 이사는 새로운 엠블럼을 디자인하게된 배경과 엠블럼이 갖는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강 이사는 "외국의 엠블럼은 상징은 강화하되 표현은 심플하고 담백한데 지금의 백호는 복잡하고 설명적이었다. 활용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BI 가 갖는 핵심 가치의 상징요소를 고려해 전용서체인 ‘KFA고딕’도 함께 개발했다. 최초로 개발된 이 전용서체는 신규 엠블럼의 조형적 특징을 고려하고, 현대미와 힘이 느껴지도록 글자너비를 좁게 구조화했다. 날카로움과 속도감을 위해 가로와 세로획 사이의 비율 대비를 높이고 글자 오른쪽 맺음부를 사선처리 했으며, 엠블럼 내 백호의 얼굴 무늬와 디자인 모티프인 '포워드 애로우(Forward Arrow)'의 형태적 유사성을 추구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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