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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자의 고향, 동백 꽃대궐…강진·고흥·울진의 ‘힐링 매력’이 내게로…
‘2020 강진군 관광비전 선포식’ 개최
울진군-동해시, 전남 고흥 관광설명회
“오래 머물며 즐기는 매력 만점 관광지”
정약용의 숨결이 느껴지는 강진 다산초당 방향 백련사 숲길에는 늦겨울 붉은 꽃들이 동백 1500여 그루에 매달리거나 길 위를 가로막은채, 붉은 순정을 토해낸다.

“새해엔 숨은 보석이 가득한 강진, 고흥, 울진으로 오세요~”

다산 정신문화의 산실, 청자의 고향, 출렁 다리의 도시, 붉은 순정의 동백 꽃대궐, 전남 강진 관광사절단이 대거 서울로 진출해 강진의 숨겨진 보석, 2020 새로운 매력 전하며 수도권에 강한 구애활동을 벌였다.

금강송 군락지로 유명한 대한민국 청정 1번지 경북 울진과 김일-유제두-박지성-나로호의 고향으로 “힘 자랑 말라”는 전남 고흥도 각각 서울 마포가든호텔, 플라자호텔에서 관광설명회를 열었다.

28일 각 지자체들에 따르면, 강진군은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황주홍 국회의원,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부회장과 서울시민, 출향인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강진군 관광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고장 출신 신달자 시인의 강진 스토리텔링과 청자 경매, 풍자극 공연이 서울시민과 고향이 어떻게 변했는지 잘 모르는 출향인들의 갈채를 받았다. 강진군은 이날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및 AITA(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진군은 한국관광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린 울진군-동해시 합동 국내관광 관광설명회를 통해 ‘2021년 울진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관광지 소개와 함께 인프라 개선 계획을 밝혔다.

울진군은 “이제 울진을 중심부에 두는 코레일 동해선(삼척~영덕) 복원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고, 금강송 소나무 치유센터. 해양 치유센터가 들어선데다 오는 6월 마리나 300 보트 계류장이 완공되고 해양교육과학관 시설 확충이 이뤄지면, 울진은 오래 머무르면서 다양한 매력을 즐기는 관광지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진에는 왕피천 케이블카, 금강송 에코리움, 2억5000만년 된 성류굴, 구수곡 자연휴양림, 등기산 스카이워크, 망양정, 수변 스카이워크, 백암온천 생태공원 등 많은 힐링관광자원을 갖고 있다.

고흥군은 ▷2020년 고흥으로 어서오섬(소록도, 연홍도, 쑥섬, 거금도, 나로도) ▷머물며 힐링하는 곳(팔영산 편백숲,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고흥분청문화박물관+조정래, 우주발사전망대,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 ▷지역축제(5월초 고흥 우주항공축제, 5월 녹동바다 불꽃 축제, 11월 고흥유자석류축제)를 수도권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아울러 고흥-여수 연륙-연도교 개통, 해상 세계 최장 짚트랙, 썬밸리 해양리조트 신설 등 2020년 달라지는 것들을 소개한뒤, 장어, 삼치, 고흥커피 등 먹거리 소개를 곁들이고, 반값 입장료, 1억원 경품, 숙박업소 할인 등 마케팅정책도 발표했다. 함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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