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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바이벌 마스터즈 확대”…예선 본격화, 상금 인상 예고
오성규 코줌인터내셔널 대표

[헤럴드경제] “더 많은 선수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상금도 대폭 인상하겠습니다.”

국내외 세계 탑랭커를 모조리 출전시키는 적극적 공세로 성가를 높이고 있는 시리즈 당구대회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가 2020년 올해 한번 더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이 대회를 주최하는 코줌인터내셔널의 오성규 대표는 22일 신년사를 통해 이런 계획을 밝혔다.

이 대회는 2018년 두 차례, 지난 해는 한국에서 세 차례, 터키에서 한 차례 등 총 네 차례 개최됐다.올해는 개최 횟수와 개최지 안배는 지난 해와 동일하다.

다만, 탑 랭커에게만 참가 자격이 쏠리는 점을 보완하고 국내외 선수들에게 참여기회를 높이기 위해 지난 해 9월 서울 대회 때 도입했던 128강 예선 방식을 정례화 한다는 복안이다. 탑 랭커 20명과 와일드카드 4명에게는 본선 직행권을 부여하고, 8명의 예선통과자를 뽑아 본선에 합류시키는 것이다.

구체적인 액수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지만, 기존 시리즈에서 3억6000만원이 최대였던 총상금 규모가 4억원을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

코줌 관계자는 이에 대해 “당구가 지닌 스포츠로서 가치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통산 8회째가 될 올 첫 서바이벌 마스터즈 대회는 4월로 예정되고 있다.

조용직 기자/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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