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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란다 보관? 명절날 실수하기 쉬운 음식 보관법

  • 기사입력 2020-01-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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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명절 연휴에는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응급의료센터를 찾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설 연휴 나흘 동안 응급의료센터를 찾은 환자는 10만여 명이다. 질환별로는 장염 환자가 하루평균 3197명으로 가장 많았다. 주변 병원이나 약국이 대부분 문을 닫기 때문에 설 연휴에는 음식으로 인한 장염이나 복통, 소화불량, 식중독, 두드러기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식중독은 추운 겨울에도 노로바이러스,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러스 세레우스 등에 의한 발생이 꾸준히 일어나고 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겨울철 발생하기 쉽다.

명절 음식을 안전하게 먹으려면 우선 음식 보관부터 신경써야 한다. 특히 명절에는 많은 양의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베란다에 보관하는 일이 많다. 하지만 전이나 부침의 경우 베란다 온도와 유사한 10도에서 48시간이 지나면 일반세균이 크게 증식하는 초기부패가 시작된다. 씻어서 주방에 내놓은 채소 역시 실온(25도)에서 12시간 보관할 경우, 세균수가 세척 직후보다 3배로 증가한다.

연휴 기간 내 장거리 운전시에도 음료 보관을 실수하기 쉽다. 피로회복이나 졸음 방지를 위해 마시는 커피의 경우 따뜻한 겨울철 차 안에서 장시간 방치하면 세균이 증식하기 시작한다. 특히 우유가 많이 들어간 카페라떼는 상온에서 6시간 지나면 세균이 크게 증가한다.

장보기에서는 밀가루나 식용유처럼 냉장이 필요없는 식품을 먼저 구입하는 것이 좋다. 이후 과일이나 채소> 햄·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 육류 > 어패류 순서로 구입한다. 특히 장보기 시간이 길어지는 대형 할인마트나 백화점에서는 장바구니에 담긴 식품이 상온에서 오랜 시간 방치되지 않도록 어패류와 냉장·냉동식품은 마지막에 고른다. 또한 탁주나 약주를 구입할 때에는 반드시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냉장 보관이 필요한 탁주는 구입 후 바로 냉장고에 보관한다. 장을 본 후에는 채소류와 육류·수산물을 각각 구분해서 따로 보관한다.

재가열한 음식은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명절날 먹고 남을 경우 과감히 버리는 것이 좋다. 세균은 주로 섭씨 40~60도에서 번식하므로 음식 보관은 4도 이하에서 조리는 60도 이상에서 한다. 기름기가 많이 묻은 행주는 틈틈이 빨아서 사용하며. 도마에 음식물에 많이 묻은 경우 잘 닦고 건조시킨 뒤 사용한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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