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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이낙연 출마에 겁나 종로 나간다는 사람없어”… 황교안 겨냥
“세대 교체 공천해야 총선 승리”
[사진=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거산 김영삼을 말하다. 청년김영삼연구회 창립기념 세미나'에서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은 22일 “(서울 종로 지역구에)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출마한다니까 (자유한국당에서) 겁이 나서 아무도 나가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종로 출마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를 겨냥한 것이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년김영삼연구회 창립기념 세미나’에 강연자로 나서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이 끝까지 용기 있게 붙어서, 지는 한이 있어도 덤벼야 국가 지도자가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에게 4·15 총선 공동 상임 선대위원장직과 서울 종로 출마를 공식 제안했다. 이 전 총리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황 대표의 행보에 시선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황 대표가 “공천관리위원회가 구성되면 판단할 것”이라며 소극적 태도를 보인 바 있다.

김 의원은 2016년 총서과 관련해 “질 수가 없었던 선거였다. 20일의 공천 파동으로 우리가 잘못해서 진 것”이라며 “공천권을 당 권력자에게 뺏어서 국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수 통합만 갖고는 안 된다. 당의 이름과 색깔부터 바꿔야 한다”며 “무엇보다 얼굴을 바꾸는 세대교체 공천을 해야만 국민들이 다시 찾아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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