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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마블의 2020 첫 카드 ‘A3: 스틸얼라이브’, 차별화된 재미로 글로벌 ‘정조준’


넷마블이 다시 한 번 초대형 신작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오는 3월 출시를 예고한 'A3: 스틸얼라이브'가 그 주인공이다. 배틀로얄과 MMORPG를 결합한 '융합 장르'라는 혁신적 시도를 통해 대중성과 시장성을 모두 잡으려 한 시도로 평가된다.
1월 22일 쇼케이스 현장에서 공개된 'A3: 스틸얼라이브'의 가장 큰 특징은 혁신적인 게임성이다. MMORPG로서 갖춰야 할 기본 요소들은 모두 완비한 가운데 '경쟁'이라는 특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차별화된 게임성을 확보한 것이다. 30인 배틀로얄을 비롯해 무한 필드 PK '암흑출몰' 등 이전의 MMORPG에서는 볼 수 없었던 콘텐츠로 유저들을 맞이할 전망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 공략의 핵심으로 e스포츠를 모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배틀로얄 콘텐츠를 활용한 e스포츠화를 통해 전세계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것이다. 'A3: 스틸얼라이브'가 한국 게임의 '글로벌 파이어니어(개척자)'라는 비전의 선봉에 나설지 주목된다.
 



'A3: 스틸얼라이브'는 이미 지난 2018년과 2019년 지스타 행사에서 공개되며 많은 관심을 이끌어낸 바 있다. 모바일 최초의 배틀로얄 MMORPG를 표방하며 혁신적인 게임성을 선보인 것이 그 이유다. 이는 '양산형 게임'에 지친 유저들의 마음에 불을 지르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혁신적 게임성 '완비'
'A3: 스틸얼라이브'의 개발 중점은 MMORPG의 특징은 살리되, 고착화된 재미를 타파하는 것이었다. MMORPG의 성장요소와 배틀로얄의 전투, 경쟁 콘텐츠를 융합했으며, 이는 타 게임과는 차별화된 'A3: 스틸얼라이브'만의 혁신적인 게임성을 구성하는 근간이 된다.
먼저 MMORPG 측면에서는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을 오픈월드로 구성했으며, 도전과 성장의 즐거움을 담은 던전이 있다. 수호기사, 마법사, 광전사, 암살자, 궁수 등 총 5개의 직업으로 구성되며, AI로 고도화된 파트너인 '소울링커를 통해 협동 전투의 재미와 전략성을 더했다. 또한 MMORPG 파트의 핵심인 무한 필드 PK 콘텐츠 '암흑출몰'은 극한경쟁을 강조했다. 암흑에 물들어 광폭화된 진영과 살아남은 진영의 치열한 전투가 펼쳐진다.
 



30인 배틀로얄은 누구나 동등한 조건에서 싸우는 전장으로, 전략과 콘트롤이 핵심이다. 오직 실력만으로 우위를 가리게 되며, 다양한 전략 요소들을 활용하게 된다. 배틀로얄 플레이를 통해 MMORPG에서 캐릭터를 성장시키는데 필요한 경험치와 소울링커를 획득하게 된다. 이를 지속적으로 플레이 할수록 MMORPG에서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MMORPG에서는 코스튬과 배틀로얄 무기를 얻을 수 있어 성장을 할수록 더욱 다양한 전략을 취할 수 있다. MMORPG와 배틀로얄이 서로 맞물리며 상호 호혜적인 선순환구조를 마련한 셈이다.

전세계 '겜심' 잡는다
이같은 특징을 바탕으로 넷마블은 'A3: 스틸얼라이브'의 글로벌 진출을 모색할 전망이다.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배틀로얄과 국내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MMORPG를 융합함으로써 대중성과 시장성을 모두 갖춘 만큼, MMORPG의 글로벌 확장을 노리겠다는 뜻이다. 넷마블이 가진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총동원해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글로벌 원빌드 출시 예정이다.
무엇보다 'A3: 스틸얼라이브'의 글로벌 전략 핵심에는 e스포츠가 있다. 이미 지난 2차례의 지스타 현장에서 다양한 대회를 개최, e스포츠 종목으로서의 충분한 검증을 마쳤다. 이에 따라 오는 2분기에 유저 참여형 리그와 인플루언서 리그를 개최해 저변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같은 열기를 이어가 3분기 오프라인 리그, 4분기 정식 리그를 열겠다는 것이 넷마블의 계획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올해 '강한 넷마블'의 첫 포문을 자체 IP에 기반한 'A3: 스틸얼라이브'를 통해 열고자 한다"며 "국내외에서 인기 있는 MMORPG와 배틀로얄을 접목한 융합 장르로 게임 시장에 다시금 도전장을 던질 것이며, 탄탄한 게임성과 넷마블의 서비스 노하우를 총집결시켜 또 하나의 흥행작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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