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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독서마라톤 참가해볼까

[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는 오는 20일 시민 스스로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리고 독서문화를 확산하도록 오는 10월31일까지 열리는 독서마라톤 대회의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4회째 열리는 이 대회는 독서를 마라톤에 비유해 책 1페이지를 2미터로 환산해 완주거리를 계산하는 방식이다. 용인시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부문은 유아·초등·청소년·성인·실버·군인·가족 등 7개 부문이다.

참가코스는 4종류로 초등생 이상 모든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다. 거리를 권수 계산해보면 5㎞인 걷기코스는 일반도서 9권, 아동도서 50권에 해당된다. 10㎞인 단축코스는 17권, 21.1㎞인 하프코스는 35권㎞, 42.195㎞인 풀코스는 71권 정도다.

용인시 독서마라톤 포스터.

참가자는 한 개 코스를 선택해 대회기간 동안 자유롭게 책을 읽고 초등생은 1권당 50자 이상, 중학생 이상은 1권당 100자 이상 감상평을 제출하면 된다. 7세이하 유아는 대회기간 동안 130권 이상 도서를 대출한 이력만으로도 완주로 인정한다.

시는 인터넷으로 서평을 작성하기 어려운 초등생을 대상으로 독서노트코스를 운영한다. 대회기간 내 80권 이상 도서를 읽고 50개 이상 독서감상문 노트를 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 독서마라톤 코너에서 오는 9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회 신청기간 중 제한없이 코스를 변경할 수 있다.

시는 대회가 끝나면 완주자에게 완주인증서를 주고 1년간 도서대출 권수를 7권에서 14권, 대출기간을 2주에서 한달로 늘려준다. 초등생 이상 완주자 중 서평 작성 개수를 기준으로 부문별 23명을 선정해 시장상도 표창한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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