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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슨, 새해 첫 신작 ‘카운터사이드’ 출격 “겜덕 사로잡겠다”


넥슨이 새해 첫 모바일 신작을 공개하고 이용자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회사는 14일 강남 넥슨아레나에서 모바일 수집형 RPG '카운터사이드'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구체적인 게임 정보와 향후 서비스 계획을 소개했다.
 



'카운터사이드'는 출시 전부터 게임의 완성도로 입소문이 난 미소녀 수집형 장르의 국산 모바일게임이다. '서브컬쳐'라 불리는 해당 장르의 경우 2~3년 전부터 중국산 게임들이 압도적인 물량을 쏟아내면서 국내 시장까지 수많은 마니아를 양산, 전체 모바일 매출의 한 축을 차지할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중국산 게임들의 선점으로 인해 그간 국산 게임들이 제대로 경쟁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어 이번 '카운터사이드' 출시와 그 성과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카운터사이드'의 경우 엘소드, 리니지2, 클로저스 개발에 참여했던 류금태 대표의 신생 개발사 스튜디오 비사이드가 개발한 작품이다. 전작들의 성공들로 다양한 노하우를 습득한 바 있어 '카운터사이드'에 이를 어떻게 집약했을 지를 두고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해 8월 진행한 프리미엄 테스트에서도 5대1의 높은 경쟁률과 함께 이용자 이탈이 거의 없는 재접속률로 어느 정도 게임성을 인정받은 상황이다.
 



무엇보다 양사는 기존 중국산게임과의 경쟁 포인트로 높은 완성도와 함께 운영과 서비스에서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스튜디오 비사이드 류금태 대표는 "(기존작들과 경쟁에 대해)굉장히 고민해야 하는 부분인 것 같다"면서 "우리가 잘해오는 부분을 잘하는 것, 특히 지속적인 유저와의 소통을 통해 거리를 좁혀 나가면서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실제로 중국산게임들의 경우 운영적인 측면에서 피드백이 느리거나 국내 이용자들의 요구를 무시하는 경향으로 인해 논란이 일었던 사례가 적지 않았던 까닭에 넥슨의 이번 '카운터사이드' 서비스 방향이 시장의 선례로 남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넥슨 김종률 퍼블리싱2그룹장은 "양대 마켓 정식 출시에 맞춰 론칭 직후 최대한 빠르게 유저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이용자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는 운영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넥슨은 현실세계와 이면세계를 넘나드는 게임 콘셉트에 맞춰 '증강현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넥슨플레이' 애플리케이션 내 지도에 등장하는 '카운터'와 '침식체'를 찾아 이를 제보하면 최대 '1만 넥슨플레이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카운터사이드'는 현실세계 '노말사이드'와 반대편 세계 '카운터사이드'의 전투를 그린 어반 판타지 RPG로,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유저들의 판타지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월 4일 정식 출시된다.

 
윤아름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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