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 홀리데이 컬렉션.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헤라가 출시한 ‘홀리데이 컬렉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0월 진행한 사전 예약 판매에서 이미 완판을 기록한데 이어 본 판매에서도 매진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헤라 홀리데이 컬렉션은 1980~1990년대 놀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주사위처럼 예측할 수 없는 연말의 즐거움과 기대감을 ‘뉴트로’(newtro;새로운 복고) 감성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디자인에는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애니 앳킨스가 참여했다.

헤라는 애니 앳킨스와의 협업을 통해 레드·골드 등의 컬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용기 중앙에는 과거 헤라 로고를 넣어 복고 감성을 살렸다. 또 용기에 은은한 광택의 벨벳 소재와 술장식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홀리데이 컬렉션은 헤라의 베스트셀러인 ‘블랙 쿠션’을 비롯해 ‘멀티팔레트’, ‘루즈홀릭 벨벳’ 등으로 구성돼 있다. 멀티팔레트는 매트·쉬머·글리터 등 다양한 제형의 6가지 컬러를 하나의 팔레트로 구성해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인기 상품인 루즈홀릭 벨벳은 이미 대다수 백화점 매장에서 품절된 상태다.

헤라의 홀리데이 컬렉션은 전국 백화점과 면세점, 아모레 카운셀러, 아모레퍼시픽몰, 시코르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박로명 기자/dod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