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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주 신상품 출시 ‘에잇세컨즈’...더 빠르게, 더 트렌디하게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제조·직매형 의류(SPA)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밀레니얼 세대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가을·겨울(F/W) 시즌부터 매주 신상품을 쏟아내고, 젊은 세대를 모델로 기용하는 등 공격적인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에잇세컨즈는 매주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빠르게 출시해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해서다. 에잇세컨즈 관계자는 “매주 매장을 방문할 때마다 신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TPO(시간·장소·상황)에 맞는 스타일링 정보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차별화된 상품 전략으로 에잇세컨즈의 이번 시즌 매출은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남성의류는 핸드메이드 코트, 숏 체크 코트, 코듀로이 패딩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11월 초에 출시돼 현재까지 20~50%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여성의류는 숏 다운, 재킷, 팬츠 등의 판매율이 전년 대비 50% 이상 늘었다.

에잇세컨즈가 주도하는 캠페인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에잇세컨즈는 최근 밀레니얼 소비자 모델 100인을 내세워 매력적인 겨울 시즌 스타일 100가지를 제안하는 캠페인 ‘윈터 스타일 100’ 을 시작했다. 이에 앞서 일반인 모델 콘테스트 ‘에잇 바이 미’도 흥행에 성공했다.

에잇세컨즈 관계자는 “신상품이 매주 매장에 전시되면서 에잇세컨즈가 트렌디해졌다는 소비자 평가가 늘었다”며 “차별화된 상품 전략과 캠페인으로 이번 시즌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박로명 기자/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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