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강남구, 전국 최초 도로변 미세먼지 셸터 시범설치
외부는 물론 내부까지 청정환경 조성
미세먼지 프리존 셸터.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리트코와 지난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앞 버스승강장에 ‘미세먼지 프리존 셸터’를 시범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강남구에 설치된 ‘미세먼지 프리존 셸터’는 전기집진기와 활성탄으로 도로변 미세먼지를 90% 이상 제거해 외부 공기를 청정하게 하며, 정화된 공기를 유입해 내부 미세먼지를 ‘좋음’ 상태로 유지한다.

셸터 입구에는 3단 슬라이드 문을 설치해 외부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내부에는 온열의자, 냉·난방기, 실내·외 미세먼지 측정기, 태양광 시설, 미세먼지 측정자료 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또한 CCTV, ‘더강남’ 앱과 연동되는 생활정보 키오스크를 설치해 주민 편의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 국·공립 어린이집 144개소에 대기정보 알리미를 설치했으며, 내년에도 취약계층 이용시설 등 81개소에 추가로 설치한다. 이밖에도 내년초에는 150개소의 미세먼지 측정기를 환경부 인증제품으로 전량 교체하며, 측정된 데이터는 ‘더강남’ 앱을 통해 제공한다.

jycaf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