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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성사계시장 점포 마다 사물인터넷 화재감지기
동작구, 다음달까지 110개 점포에 설치
동작구가 겨울철 화재에 대비해 전통시장 내 소화기를 점검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역 내 전통시장인 남성사계시장(동작대로29나길 10) 110개 점포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화재감지기를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4월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 공모사업’에서 선정돼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점포마다 IoT 기술이 접목된 화재감지기를 설치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화재감지기에는 화재 오보를 줄이기 위해 연기, 온도, 불꽃 등 최소 2개 이상의 감지기능이 있으며, 화재위치 자동 감지로 경보를 울리고 상인과 지자체, 소방관서에 화재를 즉시 통보한다. 또한 사람의 왕래가 많은 통로에 폐쇄회로(CC)TV 설치와 감지기의 고장유무 자동판별, 점포 특성에 따라 작동 발화점 조절 기능 등을 갖춰 화재 발생에 대한 위험성을 더욱 낮출 예정이다.

앞으로 구는 화재알림시설 설치 후에도 상인회와 연계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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