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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래소, 새 지수 개발 시스템 가동…지수 개발 8주 빨라져
지수 개발기간 15주→7주로 줄어
데이터 한데 모은 지수전용 DB 구축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한국거래소가 18일부터 지수산출용을 데이터를 한데 모은 차세대 지수개발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규지수 개발 소요기간이 최대 15주에서 7주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인덱스사업부에 따르면 새 시스템은 그동안 분산된 시스템에서 수행하던 구성종목 선정, 백테스팅, 성과분석 등 지수개발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

거래소 내 분산된 지수산출용 데이터를 통합한 지수전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편리한 데이터 처리 기능을 통해 지수 이용자에게 다양한 투자전략별 시뮬레이션과 성과분석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거래소는 점차 고도화되는 전략형지수 및 투자트렌드 맞춤형지수 개발 수요에 적시 대응하기 위해 9개월에 걸쳐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 작업을 해왔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국내 선도 지수사업자로서 지수개발환경의 지속적 개선 및 고객서비스 향상을 통해 시장의 투자 트렌드를 적시에 지수에 반영하고, 국내 패시브 시장에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도록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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