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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가입 ‘필승코리아 펀드’ 판매수탁고 1000억 돌파하며 순항
15일 현재 수익률 6.98%
김광수 회장 “고객 자산가치 증대에 더욱 힘쓸 것”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가입한 ‘필승코리아 펀드’의 판매수탁고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자회사인 NH-아문디자산운용이 지난 8월 출시한 필승코리아 펀드의 판매수탁고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15일 현재 수익률은 6.98%(모펀드 기준)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글로벌 무역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우량한 국내 기업 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월 26일 펀드 판매회사인 NH농협은행 영업부를 직접 방문해 가입한 이후 대중의 관심이 모이면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등 농업인 단체장,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의 가입이 이어졌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10월말 현재 국내 기업 61개사에 투자 중으로, 이중 소재·부품·장비기업은 43개사다.

배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국산화 및 수출 경쟁력이 있는 소재·부품·장비 관련 유망 투자기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실적과 가격수준을 고려해 편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펀드에 가입한 고객의 수익률이 안정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고객 자산가치 증대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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