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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이카, 개발협력 커리어컨설팅 데이 개최
-37개 관련 기관 모여 취업 정보 제공
-현장채용상담 진행하며 600명 참석해
지난 15일 서울 신촌연세대학교 백양누리홀에서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일자리 정보와 진로 컨설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 ‘2019 코이카 개발협력 커리어컨설팅 데이’에서 학생들이 국제기구 담당자로부터 현장채용상담을 받고 있다. [코이카 제공]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국제개발협력 분야 일자리 정보와 진로 컨설팅 기회를 제공하는 ‘2019 코이카 개발협력 커리어컨설팅 데이’를 개최했다.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취업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현장 채용 상담과 창업지원 정보를 제공하는 이번 행사에는 37개 개발협력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16일 코이카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코이카가 주최하는 ‘2019 코이카 개발협력 커리어컨설팅 데이’가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된 행사에는 코이카를 비롯해 외교부와 국제기구, NGO, 민가 기업 등 개발협력 유관기관 37곳이 참석해 다양한 일자리를 소개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취업 상담을 진행했고, 600여 명의 청년들이 참가했다.

행사는 ‘꿈을 JOB자, 방향을 JOB자’라는 슬로건 아래 개발협력 핵심가치와 일자리 비전을 소개하는 ‘청년공감 토크 콘서트’와 현장채용상담과 창업지원 정보를 제공하는 ‘꿈을 Job자!’, 해외취업 프로그램, 일대일 컨설팅, 국제기구 현직자와의 토크콘서트 등을 제공하는 ‘방향을 Job자!’ 등 총 3개 세부주제, 6개 무대로 진행됐다.

이날 토크콘서트에 나선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국제개발협력은 국가별 개발환경을 이해하고, 인권을 존중하며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는 일인만큼 소통과 전문성, 도덕성, 포용력에 있어 균형 잡힌 인재를 필요로 한다”며 “개발협력 현장에서 협력이 확산되면서 코이카를 비롯해 국제기구, NGO, 민간기업에서 창출되는 다양한 일자리에 젊은 인재들이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연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도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과 공동체에 대한 이해는 개발협력 종사자가 갖춰야할 필수 소양이다”며 “청년들이 개발협력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에 진출해서 장애인을 비롯한 소수자의 인권 증진을 위해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외교부, 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산업인력공단 등 관계자들이 각 기관별 해외진출 프로그램 설명하고 상담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코이카는 지난 14일에도 부산에서 ‘찾아가는 코이카 개발협력 커리어 데이’를 개최해 지방 청년들에게 관련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를 가졌다. 코이카는 “내년부터는 지방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청년들이 개발협력 분야 일자리를통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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