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한국도자재단은 다음달 5~8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19경기도자페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과 이천시, 광주시, 여주시가 주관하는 도자문화전문 행사다. ‘공간을 담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행사는 도자판매와 생활공간과 어우러지는 도자를 보여주는 전시회도 열린다. 도자를 활용한 액세서리와 인테리어 소품 제작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탤런트 박하선, 플로리스트 문정원, 김세용 대한민국 명장 등 유명인과 함께 즐기는 도자 프로그램=도자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기 위해, 유명인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쌍둥이 ‘서언·서준’ 엄마로 알려진 플로리스트 문정원은 꽃과 도자를 활용한 테이블 장식 클래스를 통해 연말 시즌과 어울리는 파티 테이블 장식을 선보인다.

탤런트 박하선은 자신이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생활 도자를 전시한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팬 사인회를 진행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보인다. 김세용 대한민국 명장은 한국 도자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와 작품 제작 시연 등을 통해 관람객들과 소통한다.

▶도자 정원 만들기부터 스마트폰 사진 촬영 꿀팁까지=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스마트폰으로 훌륭한 인테리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비법을 알려주는 수업도 진행된다. 나무소재에 캘리그라피를 새겨 컵 받침과 술잔 받침을 만드는 ‘코스터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준비됐다. 도자 수반에 다육 식물을 심어 미니 정원을 만들어 보는 수업과 도자기 고장 이천·광주·여주 특산물을 활용해 겨울 간식을 만들어보는 푸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는 “페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부대프로그램을 통해 도자와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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