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전남도, 고용우수 인증기업 20개사 확대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라남도(지사 김영록)는 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9년 고용 우수 인증기업’ 20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2000만 원의 고용환경개선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의 고용 우수기업 인증사업은 지난 2015년 도입돼 매년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20개사로 확대됐다.

선정된 회사들은 ▷한국메이드,청해에스앤에프(S&F),고기마을(이상 목포) ▷남도꼬막(여수) ▷썬테크, 한국공학기술연구원(이상 순천) ▷대한식품, 오픈노트,짱죽(이상 나주) ▷아쿠아텍, 다올(이상 광양) ▷강산농원(보성) ▷녹십자 화순공장, 박셀바이오(이상 화순) ▷티젠(해남) ▷미주산업(영암) ▷이룸산업, 대기산업(이상 무안) ▷시그넷이브이(영광) ▷정진강건(장성군 소재)까지 20개 중소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2019년 고용우수기업 인증사업은 공고를 거쳐 지난 8월께 28개 기업의 신청서를 받아 9~10월 광주전남연구원 일자리평가분석센터에 의뢰해 서류 및 현장평가를 실시한 뒤 이달 초 전라남도 일자리정책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영광군 소재 전기차 충전기 제조 기업 시그넷이브이는 2016년 12월 설립 이후 50여 명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했고, 전남도 역점시책인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 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10여 명의 청년을 고용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고용환경 개선 비용 외 추가 인센티브는 전라남도 중소기업육성기금 및 청년 근속장려금 우선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이 있다. 인증 기간은 2020년 1월~2021년12월까지 2년 간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줘 민간부문의 지속적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했다”고 말했다.

인증패와 인증서 수여식은 오는 18일 전라남도 일자리한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parkd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