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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보,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 앞장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신용보증기금이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신보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사업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강소기업 9곳을 ‘2019 신보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신보스타기업 제도는 미래 기업가치가 우수하고 경영혁신을 통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우대·지원함으로써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129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 중 7개 기업이 상장됐다. 올해 8월 코스닥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기능성 실리콘 소재 제조업체 한국바이오젠이 신보스타기업 출신이다.

신보는 스타기업에 대해 고정보증료율(0.5%) 적용, 유동화회사보증 회사채 발행금리 우대, 매출채권보험료 할인(20%), 맞춤형 특화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스타기업의 성과는 7개 기업의 성공적인 IPO로 나타났다”며 “신보스타기업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경영컨설팅, 기업연수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신보스타기업에는 세우인코퍼레이션(모바일 디스플레이 OLED 증착용 메탈 마스크 제조), 21세기(초정밀 절삭·절단공구 및 반도체·자동차부품용 금형 제조), 유진테크놀로지(2차전지 생산용 정밀금형 및 자동화장비, 기계부품 제조) 등이 선정됐다.

신보는 올해 5월부터 우수 중견기업 또는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하고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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