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한 가수 경리(29·본명 박경리). [MBC 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그룹 ‘나인뮤지스’ 멤버 경리(29·본명 박경리)가 연인 정진운(28)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경리는 “가수 정진운 씨와 2년째 연애를 하고 있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날 경리는 정진운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라는 제안에 “진운아, 1년 남았잖아. 열심히 하고 이제 날씨 추워지는 데 감기 조심하고 사랑해”라며 손 하트를 만들어 보였다.

이에 MC 이상민은 “방송 오래 해봤지만 이렇게 생방송 도중 영상편지를 보내는 건 처음 본다”며 감탄했다.

앞서 지난 13일 경리와 정진운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정진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같이하며 자연스럽게 친한 관계를 이어오다 2017년 말부터 좋은 감정을 갖고 있다”며 열애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17년 12월 듀엣곡 ‘둘만의 크리스마스’를 발표했으며 케이블 채널 코미디TV ‘신상 터는 녀석들’에도 함께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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