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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림대 등 3개 대학에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기술인재, 일학습병행 참여로 고용시장 조기 진입 가능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대림대학교 등 3개 대학이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로 추가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대학생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가 6곳으로 확대·운영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대림대학교, 동원대학교, 우송정보대학교 등 3곳을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로 추가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7년이후 동원과기대 등 3곳에서 시범운영한데 이어 3개 대학을 추가, 보다 많은 기술인재들이 일학습병행에 참여함으로써 고용시장에 조기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대림대학교 전경 [헤럴드DB]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은 전문대 재학생을 기업이 선채용 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현장훈련과 공동훈련센터의 이론교육으로 직무역량을 향상시키는 제도다.

새로 선정된 3개 대학은 ▷훈련참여 및 취업연계를 위한 지역 산업단지 내 우수기업 확보 ▷재학생 ▷교육여건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학습병행을 통해 참여대학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산업맞춤형 학사체계 구축과 직업교육 활성화로 대학교육과 기업직무 간 불일치를 줄이고, 참여학생은 기업에 선채용돼 현장훈련과 학교내 현장외훈련 연계로 현장중심의 실무역량을 높여 숙련기술자로 육성된다. 또한 대학에 현장외훈련비용을 지원해 참여학생의 학비부담이 줄어든다. 참여기업은 필요한 우수 인재를 미리 확보하고 ▷현장훈련비 ▷기업현장교사 수당 ▷훈련지원금 등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동만 공단 이사장은 “일학습병행은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라며 “전문대학 참여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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