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피해예방 UCC 공모전 시상식.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대학생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UCC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2030세대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보이스 피싱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고취할 목적으로 해당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는 지난 9월부터 약 한달간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리은행은 “이번 공모전에는 대학생의 다양한 시각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겨진 작품이 다수 접수됐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8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리은행은 공모전에 참여한 대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수상팀을 기존 5팀에서 8팀으로 확대했다. 대상 ‘우리의 이야기’ 1개팀, 최우수상은 ‘당신의 지갑은 안전합니까?’등 3개팀, 우수상은 ‘당황하지 마세요’등 4개팀에 대한 시상이 이날 이뤄졌다.

시상식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공모전을 준비하며 보이스피싱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으며, 우리가 제작한 UCC 영상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페이스북(Facebook), 유튜브(YouTube) 등 SNS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영상으로 내년 1월부터 활용될 예정이다.

박자연 기자/nature6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