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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좌관2’ 신민아, 이정재 향해 “임원희 사망 연루됐다면 용서못해”
첫회부터 연인 사이 갈등 그려져
시청률 4.2%…非지상파 중 1위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2-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첫 회 장면들. [JTBC 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드라마 ‘보좌관2’에서 연인 사이였던 이정재와 신민아의 갈등이 커졌다. 신민아가 임원희가 사망 전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이정재임을 알게 됐다.

지난 11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2-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하 ‘보좌관2’·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첫 회에서는 장태준(이정재 분)이 국회의원이 돼 송희섭(김갑수 분) 앞에서는 충성을 다짐하면서도 뒤로는 그를 무너뜨릴 작전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석만(임원희 분)의 죽음을 두고 장태준과 강선영(신민아 분)이 갈등을 벌이는 모습도 시청자들에게 공개됐다.

송희섭은 법무부 장관으로서 첫 발을 내디디며 장태준(이정재 분)을 옆에 세운 뒤 현충원에서 참배했다. 장태준은 송희섭에 의해 검찰 개혁 특별 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됐다. 송희섭은 현충원의 묏자리를 보며 청와대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자신의 의원실 수석 보좌관이었던 고석만(임원희 분)의 사망 사건이 단순 자살로 종결되며 강선영(신민아 분)은 언론의 질타를 받았다. 그는 고석만의 사건이 자살로 종결된 것에 분노하며 재수사를 요청했다. 그러나 고석만 사망 사건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장태준에 분노했다.

그 사이 이지은(박효주 분)이 육아 휴직을 끝내고 강선영 의원실 보좌관으로 복직했다. 이지은이 강선영에게 고석만이 사망 전,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장태준이라고 알리며 강선영이 놀라움과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강선영은 장태준을 만나 “고 보좌관님 사건 자살로 종결됐어. 그거 서류 내용이 사실이면 송희섭 장관 그 자리 못 앉아”라고 말했다. 장태준이 “내가 해결할게”라고 하자, 강선영은 장태준에게 “이 사건이랑 연결돼 있냐”고 물으며 “이 사건이 어떤 식으로든 태준 씨랑 연결돼 있으면 나 태준 씨 용서못해”라고 경고했다.

장태준은 송희섭에게 가면서 마음 속으로 ‘웅크리고 외면할 수 없다. 세상을 바꾸려면 껍질을 깨고 나와야 한다. 천적의 사냥감이 된다 해도 더러운 세상과 마주해야 한다’고 다짐해 향후 두 사람의 갈등을 예고했다.

‘보좌관2’는 같은 시간대 비지상파 방송 시청률 1위로 출발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보좌관2’ 1회 시청률은 4.2%(이하 비지상파 유료 가구)를 기록했다. 금토드라마으로 방영한 시즌1 첫회 시청률은 4.4%, 10회(최종회)는 5.3%였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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