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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건설, ‘꿈에그린’ 8개 단지 ‘포레나’ 새옷 입는다
입주자 요청에 신규 브랜드 적용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이전 브랜드 ‘꿈에그린’으로 분양해 공사 중인 8개 단지에 대해 신규 브랜드 ‘포레나(FORENA)’ 명칭을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포레나 브랜드 변경이 적용되는 대상은 2020년 이후 입주 예정인 단지들로, 총 8개 단지 5520가구 규모(오피스텔 1127실 포함)이다. 포레나 노원(1062가구), 포레나 광교(759실), 포레나 부산초읍(1113가구), 포레나 인천미추홀(864가구) 등 서울과 부산, 인천 및 수도권, 각 지방의 주요 도시들에 위치해 있어 향후 포레나를 대표하는 단지들로 거듭나게 된다.

포레나 1호 입주단지는 2020년 1월 입주 예정인 ‘포레나 신진주’로, 경남 신진주 역세권 도시개발구역에 최고 38층, 아파트 424가구와 오피스텔 50실 규모로 들어서는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다. 서울에서 가장 처음 입주하는 포레나 단지는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 위치한 복합단지 ‘포레나 영등포’가 될 전망이다.

한화건설은 지난 8월 포레나를 론칭한 뒤 입주 예정자들의 요청에 따라 공사 중인 단지들에 대해 신규 브랜드 적용을 검토해 왔다. 한화건설은 이들 8개 단지에 대해 포레나 브랜드 사용 권리를 부여하고 건물 외벽, 출입 게이트를 비롯한 단지 외부 사인물에 표시되는 브랜드 마크를 변경 적용할 계획이다.

재건축 시장에서도 포레나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화건설은 지난 9월 포레나를 적용하는 1호 도시정비사업인 부산시 덕천 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고, 광주 계림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한화건설의 신규 주거 브랜드 포레나는 스웨덴어로 ‘연결’을 의미하며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한화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 브랜드 슬로건은 ‘특별한 일상의 시작’으로 포레나를 통해 경험하는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를 담았다.

양대근 기자/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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