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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터스 등 올해 2승 자신감?…우즈, ‘셀프 추천’ 프레지던츠컵 출전

  • 격년마다 열리는 미국-인터내셔널 골프대항전
    단장 자격으로 추천…25년 만에 ‘단장 겸 선수’
  • 기사입력 2019-11-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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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041야드)에서 열린 2019-2020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치며 합계 19언더파 261타로 우승한 타이거 우즈(미국)가 트로피를 들고 여자친구 에리카 허먼(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PA]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를 포함, 2승을 한 자신감 덕이었을까. 오는 12월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골프 대회 미국 대표팀 단장을 맡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4)가 단장 추천 선수로 자신을 추천했다. ‘셀프 추천’인 셈이다. 격년마다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은 미국 대표 12명과 인터내셔널(세계) 대표 12명이 맞붙는 골프 대항전이다.

올해 프레지던츠컵 미국 대표팀 단장인 우즈는 8일(이하 한국시간) 단장 추천 선수 4명을 발표하며 맨 마지막 순서로 “타이거 우즈”라며 자신의 이름을 불렀다.

프레지던츠컵은 출전 선수 12명 중 8명은 최근 대회 성적에 따른 포인트 상위 선수로 자동 선발되고 남은 4명씩은 양 팀 단장이 추천한다.

올해 PGA 투어에서 두 차례(마스터스·조조 챔피언십) 우승한 우즈는 자력으로 상위 8명 안에 들지 못했지만, 단장으로서 자신을 추천해 프레지던츠컵에 단장 겸 선수로 뛰게 됐다.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 대표팀 단장이 선수로 직접 필드에 나선 것은 1회 대회인 1994년 헤일 어윈 이후 올해 우즈가 25년 만이다. 우즈는 자신 외에 토니 피나우, 패트릭 리드, 게리 우들랜드를 추천했다.

이로써 미국 대표팀은 자력으로 출전 자격을 확보한 브룩스 켑카, 저스틴 토머스, 더스틴 존슨,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쇼플리, 웹 심슨, 맷 쿠차, 브라이슨 디샘보에 단장 우즈가 추천한 4명까지 총 12명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우즈가 프레지던츠컵에 선수로 출전하는 것은 2013년 미국 대회 이후 올해가 6년 만이다. 지난 대회인 2017년에는 부단장을 맡았지만 선수로 뛰지는 않았다. 우즈는 “다른 선수들이 내가 선수로도 출전하기를 원했다”며 “선수와 단장 역할을 겸하기 어렵겠지만 프레드 커플스, 스티브 스트리커, 잭 존슨 등 훌륭한 부단장들이 나를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가 단장을 맡은 인터내셔널 팀은 마크 리슈먼(호주), 마츠야마 히데키(일본),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애덤 스콧(호주), 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 리하오퉁(중국), 판정쭝(대만),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자력으로 출전한다. 전날 발표된 단장 추천 선수에는 임성재(한국), 호아킨 니만(칠레), 애덤 해드윈(캐나다), 제이슨 데이(호주)가 이름을 올렸다. 인터내셔널팀 부단장은 최경주(한국), 제프 오길비(호주), 트레버 이멀먼(남아공), 마이크 위어(캐나다)가 맡았다.

올해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12월 12일부터 나흘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다. 상대 전적에서는 미국이 10승 1무 1패로 압도하고 있다. 2003년 무승부 이후 미국이 7연승 중이다. 인터내셔널 팀은 1998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에서 유일한 승리를 따냈다.

올해도 객관적인 전력에서 미국이 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내셔널 팀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가 17위인 스콧인데 비해 이날 미국 대표팀의 단장 추천 선수 4명은 우즈 7위, 피나우 14위, 리드 15위, 우들랜드 16위로 모두 스콧보다 상위 랭커들이다. 우즈는 “랭킹으로 보면 미국 선수들이 분명히 앞선다”며 “하지만 대회는 0-0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반면 1994년 1회 대회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은 필 미켈슨(미국)은 이날 단장 추천을 받지 못해 프레지던츠컵에 처음으로 결장하게 됐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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