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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워키 옵션 포기로 FA된 테임즈, KBO 유턴?…“가능성 낮아”

  • 밀워키, ‘높은 연봉’ 750만달러 탓 포기한듯
    2016년 NC 시절 5배…맞춰주기 쉽지 않아
  • 기사입력 2019-11-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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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의 에릭 테임즈가 지난달 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2회초에서 상대 선발 투수 맥스 슈어저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친 뒤 손을 들며 환호하고 있다. [AP]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한국 프로야구(KBO리그) NC 다이노스 출신 내야수 에릭 테임즈(33)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의 구단 옵션 포기로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왔다. 이에 따라 테임즈가 뛰었던 NC 팬 등 일각에서는 테임즈의 KBO리그 복귀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그러나 한국 야구계에서는 높은 연봉 탓에 테임즈가 MLB에 잔류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고 있다.

밀워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내년 구단 계약 연장 옵션에 대해 “포수 매니 피냐에 대한 옵션을 실행했지만, 테임즈에 대한 옵션은 행사하지 않는다. 테임즈는 FA가 된다”고 밝혔다.

테임즈는 KBO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14~2016년 NC에서 뛰며 리그 정상급 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2015년에는 KBO리그 사상 처음으로 ‘40(홈런)-40(도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MLB도 테임즈의 활약을 주시했고, 결국 그는 ‘역수출’됐다. 테임즈는 2016년 11월 밀워키와 계약 기간 3+1년, 최대 2450만 달러(약 284억원)의 계약을 맺고 MLB에 복귀했다. 그는 3년 동안 383경기에 출전, 타율 0.241(1112타수 268안타), 72홈런, 161타점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렸다.

올해 시즌에도 테임즈는 149경기에 나서 타율 0.247, 25홈런, 61타점, 출루율 0.346, 장타율 0.505의 성적으로 팀의 포스트시즌(PS) 진출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2일 팀의 PS 첫 경기이자 마지막 경기가 된 워싱턴 내셔널스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상대 선발 투수 맥스 슈어저를 상대로 3-0으로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때리며 활약했다.

그러나 밀워키는 보장 계약 기간을 채운 테임즈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밀워키 데이비드 스턴스 단장은 미국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 ESPN과 인터뷰에서 “현재 팀 입장에서는 테임즈에 관한 옵션을 행사하지 않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내년 750만달러(약 88억원)라는 만만치 않은 연봉이 부담이 된 것으로 보인다.

테임즈는 한국에서 활약하며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월 한국을 찾아 MBC 예능 ‘복면가왕’에 출연하기도 했다. NC 팬 등 한국 야구계 일각에서 테임즈의 KBO리그 복귀를 전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대부분 야구 전문가들은 테임즈의 한국 복귀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역시 높은 연봉이 걸림돌이다. 현재 테임즈의 보류권은 KBO 원 소속 구단인 NC가 갖고 있다. KBO리그에 돌아오면 일단은 NC로 복귀해야 한다. KBO리그 마지막 시즌이었던 2016년 테임즈의 연봉은 150만달러(약 17억원)에 불과했다. 5배나 높아진 연봉을 NC나 다른 한국 구단이 맞추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테임즈가 MLB 원 소속 구단인 밀워키로 컴백할 가능성도 있다. 데이빗 스턴 밀워키 단장은 현지 지역지 밀워키 저널 센티널과 “테임즈와 재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밀워키는 테임즈에 대한 구단 옵션을 포기하면서 바이아웃으로 100만달러(약 12억원)를 지불했다. 그의 연봉은 최대한 650만달러(약 75억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액’이 맞지 않으면 테임즈는 KBO리그보다 연봉을 많이 주는 일본 프로야구를 선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일부 전문가의 전망이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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