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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씨 피버페스티벌, 게임×음악 ‘환상 콜라보’ 선사

  • 기사입력 2019-10-2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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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블소' 위상 재확인
 - 다양성 중심 '피버뮤직'으로 즐거움 확산


가을 밤을 수놓은 엔씨소프트의 문화 축제 '피버페스티벌'이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지난 10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진 이 행사는 '게임과 음악의 콜라보레이션'을 모토로 4년째 이어졌다. 주력 사업인 게임과 이종 문화콘텐츠 영역을 결합하는 시도를 통해 '즐거움으로 세상을 연결한다'는 기업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이 가진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는 의미가 있다. 북미, 유럽, 베트남, 태국, 중국, 러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온 10개팀의 치열한 접전 끝에 중국 팀이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눈길을 끈 것이다. 또한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자체 뮤직 브랜드 '피버뮤직'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함으로써 자사가 추구하는 '다양성에 기반한 즐거움의 확산'을 이어갔다.
 



엔씨소프트는 게임 외에도 다양한 문화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레진코믹스와 알에스미디어 등 웹툰, 웹소설 기업에 투자를 단행한 바 있으며, 자사 게임 IㆍP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했다. 지난 2015년 상연된 뮤지컬 '묵화마녀 진서연'이 대표적이다. 특히 '블소 토너먼트'는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연결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도로 평가된다.

토종 대작의 글로벌 e스포츠화
엔씨소프트는 '스타크래프트'로 시작돼 '리그오브레전드(LoL)'로 이어진 e스포츠의 저력에 큰 관심을 기울였고, 자사의 온라인게임을 e스포츠화하기 위한 시도들을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 2014년 '블소' 내 PvP 콘텐츠 '비무'를 활용한 첫 대회 '비무제'를 열었다. 이를 기반으로 대회 룰 등을 다듬으며 '블소 토너먼트'를 지속 개최하고 있다.
특히 게임 콘텐츠의 발전에 따라 대회 역시 점점 진화해가고 있다. 2016년에는 3인조 태그매치를 도입해 재미의 폭을 넓혔으며, 지난해에는 '문파대전'을 통해 선수들이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대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신규 콘텐츠 '사슬군도'를 전격 도입, 기존의 대전 형식이 아닌 배틀로얄 경기로의 전환을 시도했다. 콘트롤 중심의 경기에 다양한 전략전술이 더해지며 보는 재미를 더욱 심화시켰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사슬군도'의 도입은 글로벌 팀에게도 우승 기회가 열렸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대전 형태로 진행됐던 기존 대회에서는 아무래도 피지컬과 경험이 우선시되기에, 가장 오래 서비스된 한국 팀이 우승을 휩쓸었다. 해외 팀이 우승을 차지한 사례는 지난해뿐으로, 당시 러시아 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파란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슬군도'가 도입된 올해는 중국과 대만, 동남아 등 다양한 국적의 팀들이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며, 그 결과 중국 '피어 노 원'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해외 팀들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많이 상승했다는 평가로, 글로벌 각지에서 '블소'가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즐거움의 영역 확대
'블소 토너먼트'는 음악 공연 '피버페스티벌'과 함께하며 외형적인 성장도 일궈나가고 있다. 첫 '피버페스티벌'은 지난 2016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블소 토너먼트 코리아 파이널'과 함께 열렸다. 당시 어반자카파, 거미, 장미여관, 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비와이 등 나흘간 18개팀이 무대에 올랐으며, 현장을 다녀간 관람객은 총 6만 명에 달했다. 이어 2017년에는 서울광장으로 무대를 옮겨 최정상 아티스트들과의 만남의 장을 열었으며, 지난해에는 tvN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300'과 함께 진행됐다. 
올해 역시 '즐거움의 확산'을 기조로 엑소 세훈&찬열(EXO-SC), 마마무, AB6IX, 빈지노, 선미, 헤이즈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미 유명 아이돌 팬덤의 '예매전쟁'이 이어지는 등 대중들을 위한 문화 축제로도 완벽히 자리매김했다.
 



매년 '피버페스티벌'에서 공개되는 신규 음원 '피버뮤직'도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단골 콘텐츠로 꼽힌다. 올해 피버뮤직은 각각 도전, 용기, 열정을 주제로 하성운, 권진아&정준일, 빈지노가 참여했다. 팀이나 소속사, 장르 등을 넘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대중음악의 다양성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유명 작곡가 윤 상이 4년째 '피버뮤직'에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올해도 그는 하성운의 곡 'Dream of a Dream'을 프로듀싱하며 '피버뮤직'과 함께 했다. 행사 당일 무대에 오른 그는 이번 '피버뮤직'에 대해 "'Dream of a Dream'은 꿈에서 깼지만 아직 꿈 속에 있다는 테마로, 이는 비현실 영역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게임과 유사하다"며 "'피버뮤직'은 그간 아티스트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음악적 색깔을 달리하지 못하는 장벽을 넘어설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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