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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16개校, 친일파가 만든 교가 아직도 부른다

  • 기사입력 2019-10-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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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학부모연대가 23일 부산시교육청 앞에서 학교 내 일제 잔재 청산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지역 학교를 전수조사해 친일파 교가를 사용하는 학교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운자] 부산지역 학교 중 16개 학교가 아직까지 친일파가 만든 교가를 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학부모연대는 23일 부산시교육청 앞에서 학교 내 일제 잔재 청산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지역 학교를 전수 조사해 친일파 교가를 사용하는 학교를 발표했다.

이 단체가 조사한 자료를 보면 이흥렬 작곡가가 만든 교가 4곳(경남여고, 선화여중, 배정고, 한국해양대), 김성태 작곡 교가 4곳(대신여중, 동아중, 부산해사고, 부산여상), 김동진 작곡 교가 7곳(대동고, 대동중, 동성초, 동성고, 동래고, 혜광고, 경성대), 이항녕 작사 교가 1곳(청룡초)이다.

학부모연대는 “이들(친일 작곡가)은 음악 활동을 통해 일본 제국주의를 찬양하거나 군국주의 야욕을 정당화해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대표적인 친일파”라며 “친일파가 만든 교가를 아직도 학교 행사 때마다 학생들이 부르고 있다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이 작곡한 교가 이외에도 일본 군국주의 음악과 가사를 가진 교가가 있음에도 그대로 두고 봐 왔다”며 “이제 학교 내 일제 잔재 청산은 더는 미룰 수 없는 만큼 부산교육청은 친일파 교가부터 청산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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