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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병국 "제3정당 도전 실패했다…단일대오 개혁보수 힘 필요한 때"

  • -"文 대통령 연설, 총선·집권연장만 생각"
    -"현 정권, 과거보다 덜하진 않은 상태"
  • 기사입력 2019-10-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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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이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 1-6차 풍계리 핵실험 진앙 위치 등과 관련해 김연철 통일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은 23일 "제3정당으로의 도전은 실패했다"며 "조직된 단일대오 개혁보수의 힘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3년 탄핵으로 무너진 정치, 붕괴한 보수의 현실 앞에서 정치혁신과 보수개혁 불씨를 지키고자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40년 전 과거를 언급, "군부에 의해 와해된 전국 총학생회를 되살리려면 '깨어있는 학생 의식'과 '조직된 청년의 힘'이 필요했다. 전국 총학생회 부활추진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아 총학 부활을 준비했고, 저는 중도파를 자처해 성균관대 총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한 때"라며 "하지만 결과는 참패였다. 운동권과 비운동권, 중도파의 출마로 표가 분산됐고 결국 비운동권인 친 정권 인사가 당선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40년 전 학생운동에 앞장서 총학 선거에 뛰어든 청년 정병국에게 전해주고 싶다"며 "잠시 물러섬으로 진보독재를 막을 수 있다면 그게 대의를 위한 더 큰 승리의 길이 된다는 것"이라고도 했다.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정 의원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을 들으며 실망감을 금할 수 없었다"며 "대통령은 파탄난 경제는 왜곡된 수치로 치장하고, 분열된 국민에 대해선 일언반구 사과도 없었다"고 했다.

그는 "오직 다음 총선 승리와 집권 연장을 위한 공수처만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며 "박수부대를 자처한 장관들과 집권 여당 의원들을 보며 실망감은 참담함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헌법 가치와 주권자인 국민 명령을 지키기 위해 우리 손으로 뽑은 대통령을 탄핵해야 했던 아픔을 견뎠다'며 "그 반대급부로 탄생한 문 대통령은 법치 아닌 정권 이익, 민심 아닌 지지자의 팬심만을 대변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또 "과거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은 게 지금 정치"라며 "지금 현실 앞에서 40년 전 이맘때가 떠오르는 것은 저만의 감상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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