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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헤럴드 투자대상-최다 커버리지상] 226개종목 커버…“4차산업 중심 확대”

신한금융투자(사장 김병철·사진)가 ‘2019 헤럴드경제 투자대상’에서 최다 커버리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12개월간 가장 많은 보고서를 발간한 증권사에 수여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이 기간 총 226개 종목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해 평가 대상 32개 증권사의 평균 커버리지 종목 수(133개)를 크게 웃돌았다. 발간 건수는 2120건으로, 역시 상위권을 차지했다.

양기인 리서치센터장은 “대형 증권사 리서치의 핵심은 많은 상장기업을 커버하는 동시에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보고서를 발간함으로써 투자자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는 것”이라며 “투자자뿐 아니라 금융시장과 산업계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신한금융투자는 커버리지와 발간 횟수를 애널리스트 평가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애널리스트가 스스로 시장과의 소통을 확대하도록 유도한다.

특히 다양한 업종 중에서도 정보기술(IT) 분야를 폭넓게 커버하고 있다. 한국 제조업의 핵심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 IT 산업이기 때문이다. 양 센터장은 “반도체 이익 규모의 여부가 한국 경상수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며, 이는 환율 등 각종 거시지표 방향성을 예측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는 4차 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바이오·헬스케어 업종에 방점을 두고 커버리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기업분석부 26명, 투자전략부 29명, 투자분석부 10명 등 등 총 81명의 인력이 리서치센터를 이끌고 있다.

최준선 기자/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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