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수석부회장 최현만·사진)는 국내 최대 펀드 판매사로서 다양한 상품 라인업과 최적화된 자산관리 서비스가 강점이다.
금융투자협회 8월말 기준 미래에셋대우의 펀드 잔고는 48조7000억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단기적 시장 트렌드보단 장기적이고 글로벌 투자환경에 부합하는 우수상품 라인업을 구성하고자 엄격한 신규 상품 선정과 관리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매월 시장 전체 펀드에 대한 정량평가를 실시한 후, 내부 정성평가 기준을 적용해 최종 판매 여부를 결정하는 식이다.
펀드를 판매하기까지 투자대상에 대한 전망, 운용전략, 환매 유동성 리스크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고, 일정 기준을 넘겨야만 판매 여부가 결정된다. 또 이 과정에서 리스크 관리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향후 투자자에게 부정적 이슈가 발생할 수 있는 상품은 철저히 차단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
고객수익률 증대를 위한 체계적 프로세스를 갖춘 점도 장점이다. 자산배분위원회를 통해 자산배분과 투자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황과 트렌드에 가장 적합한 추천 상품을 제시하고 있다. 정기 모니터링으로 시장 전체에 설정된 펀드에 대한 정량평가를 시행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펀드가 투자하는 시장·자산 전망, 운용 전략의 적합성 등을 판단, 10여개의 상품이 추천되고, 자산배분위원회가 최종 선정을 한다. 특히, 미래에셋대우는 글로벌 자산배분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면서 고객의 평안한 노후를 위해 TDF 시리즈, 미국 부동산 펀드 등 해외 우량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적극적으로 제공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축에 힘쓰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연초부터 TDF 판매 확대를 통해 국내 투자에만 국한되어 있던 연금 자산을 글로벌 자산배분이 가능하도록 리밸런싱해 연금 자산 수익률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김나래 기자/ticktoc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