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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헤럴드 투자대상-최고 정확도상] 보고서 실적전망 1위…‘리서치 명가’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사진)은 ‘2019 헤럴드경제 투자대상’에서 리서치 최고 정확도상을 수상했다.

최고 정확도상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2개월간 발간한 보고서 중 실적 전망을 가장 정확하게 한 증권사에 수여된다.

삼성증권은 이 기간 총 135개 종목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한 가운데 종합점수 128.1로 32개 증권사 중 1위에 올랐다. 업계 평균보다 종목 수(79개)도 많았을 뿐 아니라 점수(120.4)도 크게 웃돌았다.

삼성증권은 전통적인 ‘리서치 명가’로 유명하다. 일찌감치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쌓아 왔다. 균형 잡힌 보고서를 만들어내기 위해 국내 증시는 물론 홍콩·아시아·미국 등의 증시 상황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특히 삼성증권은 리서치센터에 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특정 종목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하거나 시장동향 정보를 알아보는 인뎁스 리포트(Indepth Report) 등을 발간하기 위해서는 심의위원회를 거쳐야 한다. 이때 보고서 작성자뿐 아니라 섹터별 팀장, 컴플라이언스 담당자가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개별 종목에 대해 주가의 호재성 및 악재성만 평가하지 않고 실적 추정치, 밸류에이션 방법까지 논의, 정확도를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아울러 애널리스트들은 영업팀과의 모닝 미팅을 통해 분석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실적 전망이 시장 컨센서스와 차이가 난다면 그 이유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여 편차를 줄인다.

또한 모닝 미팅에서는 목표주가에 도달하기 위한 주가의 동인이 무엇인지 등 다양한 이슈를 논의한다. 매일 정보를 교환해 분기별 및 연간 실적 전망치의 정확도를 개선해가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런 노력이 쌓이면서 경쟁사와 차별화된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미 기자/miii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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