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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골프전설’ 아놀드 파머 기념 우표 내년에 나온다
1964년 US오픈 우승 모습 담을 예정
2012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 토너먼트 기자회견에 참석한 아놀드 파머가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세계 골프계를 이끌었던 ‘골프전설’ 아놀드 파머(1929~2016)를 기념하는 우표가 내년에 발행된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연방우체국(USPS)은 파머가 생전에 스포츠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기리기 위해 우표를 발행하기로 했다.

우표에는 파머가 1964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US오픈에서 우승했을 때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파머의 딸 에이미 사운더스는 아놀드 파머 재단(Arnold Palmer Organization)을 대표해 “이런 방식으로 아버지를 기념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016년 87세로 별세한 파머는 1955년 PGA에 데뷔, 1960년대 전성기를 누렸다. 그는 프로 통산 95승을 기록했고 PGA 투어에서는 총 62승을 거뒀다. 이중 7승은 메이저 대회에서 기록했다. 1974년에는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jung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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