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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루키 1순위’ 자이언 윌리엄슨, 무릎 수술로 6~8주간 결장
오른쪽 무릎 외측 반월판 부상
지난 7일(현지시간) 열린 2019-2020 프리시즌 애틀랜타 호크스와 경기에서 자이언 윌리엄슨(왼쪽)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AP]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루키 1순위’ 자이언 윌리엄슨(19·뉴올리언즈 펠리컨스)이 무릎 수술로 인해 당분간 팀 전력에서 제외된다.

22일(현지시간) 뉴올리언즈 구단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윌리엄슨이 오늘(21일) 오른쪽 무릎 외측 반월판 손상 수술을 받았다”며 “그의 복귀에는 약 6~8주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프로농구(NBA) 뉴올리언즈 펠리컨스 구단이 공식 트위터 계정에 자이언 윌리엄슨의 수술 소식을 전하며 올린 글. [뉴올리언즈 페리컨스 트위터 캡처]

지난 6월 열린 2019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뉴올리언즈에 지명된 윌리엄슨은 다재다능한 경기력과 압도적인 신체조건으로 ‘제2의 르브론 제임스’로 평가받는다. 윌리엄슨은 198㎝ 신장에 130㎏의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신장은 NBA 선수 전체 평균인 201㎝에 조금 못 미치지만 엄청난 힘과 점프력을 앞세워 골밑에서 경쟁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신장에 비해 과도한 체중이 윌리엄슨의 무릎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윌리엄슨은 지난 서머리그때도 왼쪽 무릎 부상으로 한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를 통째로 쉬었다. 이번 부상까지 더하면 NBA 진출 이후 두 번째 전열 이탈이다.

자이언 윌리엄슨의 2019-2020 프리시즌 주요 기록. [출처=폭스스포츠]

윌리엄슨은 2019-2020 프리시즌 4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27.3분을 소화하며 23.3득점, 6.5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필드골 성공률은 71.4%에 달한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그의 NBA 공식 데뷔전도 무산이 되고 말았다. NBA 개막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윌리엄슨이 시즌 초반 결장하게 되면서 ‘신인왕 레이스’ 판도에도 큰 변동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jung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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