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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 2시에 끝난 정경심 ‘4차 소환’…또 부르나, 곧바로 영장청구냐

  • -실제 조사는 전날 오후 6시께 종료
    -변호인 심야열람 신청으로 자정 넘겨
    -전체조사 시간은 총 16시간50분
  • 기사입력 2019-10-1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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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새벽 1시 6분,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의 비공개 소환 조사가 실시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건물 사무실에 불이 들어와 있다. 정 교수의 실제 조사는 전날 오후 5시 40분께 끝이 났다. 이후 조서를 열람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길어졌고, 정 교수 측 변호인이 심야 열람을 신청해 자정을 넘겨 전체 조사가 마무리됐다. 결국 정교수는 소환된 지 16시간 50분만인 새벽 1시 50분께 서울중앙지검을 나섰다. [연합]

[헤럴드경제] 조국(54)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에 대한 네 번째 검찰 조사가 13일 새벽 2시께 끝났다.

이날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전날 오전 9시 정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비공개 소환해 이날 오전 1시50분까지 총 16시간 50분에 걸쳐 조사를 진행했다. 정 교수를 검찰이 소환한 이날은 서울 서초동에서 ‘검찰 개혁’과 ‘조국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린 날이어서 더욱 시선을 끌었다.

검찰은 이날 정 교수를 상대로 사모펀드 의혹 위주로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교수는 조 장관이 2017년 5월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임명되면서 주식 직접투자를 할 수 없게 되자 사모펀드를 활용해 사실상 직접투자와 차명투자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정 교수를 상대로 조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관련 의혹 등과 함께 ‘스모킹 건’이 될 수 있는 노트북의 행방에 대해서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자산관리인 김경록(37) 씨로부터 조 장관의 인사청문회 당일인 9월 6일 정 교수의 요청을 받고 서울 켄싱턴 호텔로 가 노트북을 전달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상태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일에는 김 씨를 소환해 노트북을 정 교수에게 전달했는지 재차 확인하고 관련 폐쇄회로(CC)TV 영상을 검증하기도 했다. 검찰은 정 교수의 노트북을 확보해 표창장 위조 관련 증거를 비롯해 사모펀드 등 의혹을 풀 수 있는 실마리를 찾으려 하고 있지만 정 교수는 노트북을 받은 적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 교수는 이 외에도 여러가지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 교수에 대한 추가 조사 필요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법조계에선 정 교수가 사모펀드 의혹 등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만큼, 한두차례 더 소환한 뒤 정밀한 검토를 거쳐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흐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정 교수의 실제 조사는 12일 8시간40분가량 진행돼 오후 5시40분께 끝났다. 이후 조서를 열람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길어졌고, 정 교수 측 변호인이 심야 열람을 신청해 자정을 넘겨 전체 조사는 13일 새벽에 마무리됐다.

정 교수 조사는 지난 3일과 5일, 8일에 이어 12일까지 열흘새 4차례 이뤄졌다. 앞선 조사에서 정 교수가 건강상 이유로 일찍 귀가하거나 조서 열람에 시간을 많이 써 여전히 조사할 내용이 많다는 게 검찰 입장이다. 검찰은 앞선 세 차례 조사에서는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 위조 등 자녀의 입시비리 의혹과 증거인멸 혐의를 주로 추궁했고, 12일 조사에선 사모펀드 의혹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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