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뭉쳐야 찬다’]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레슬링선수 출신 스포츠해설가 심권호가 JTBC ‘뭉쳐야 찬다’에서 잠정 하차했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산다’에서는 안정환 감독의 청문회가 열렸다. 이날 허재와 이봉주 등 그에게 질문을 던지는 FC 멤버들 중 심권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안정환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심권호가 당분간 휴식기를 갖는 걸로 했다”라며 “선수를 보강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안 되면 우리끼리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시청자와 누리꾼 사이에서는 건강 문제에 대한 우려 등 심권호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차 사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이 없던 탓에 심권호의 하차를 두고 여러 가지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그는 과거 TV조선 ‘남남북녀’ 출연 당시 심권호는 알콜의존증 수준이라는 진단과 함께 건강 악화 문제가 제기됐던 바 있어 시청자들의 걱정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심권호는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48kg 금메달을 시작으로 스웨덴 세계선수권, 샤오산 아시아선수권, 애틀랜타 올림픽, 체코 세계선수권, 방콕 아시안게임, 우즈베키스탄 아시아선수권 등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석권한 레슬링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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