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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보름달 구경 명소 베스트5는?
동작대교 구름카페. [내손안의 서울]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수도권에서 비구름이 물러나 이번 추석 당일에는 날씨가 대체로 맑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이란 예보가 반갑다.

서울시는 한강의 멋진 야경과 함께 달맞이를 즐기기 좋은 명소 5곳을 13일 소개했다. 연휴가 짧아 귀성하지 않거나 서울로 역귀성하는 가족들이 나들이 하기 좋은 곳들이다.

먼저 한강유람선에선 한강 위에서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12일부터 15일 나흘간 ‘애니뮤직 크루즈’ ‘한가위 스토리 크루즈’ ‘한가위 불꽃 크루즈’가 출항한다.

이달 말까지 야간 개장하는 마포구 ‘서울함공원’에선 노을이 지고 보름달이 뜨는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다. 추석 연휴(13일 추석 당일 제외)에도 도슨트와 함께 전시관람과 전투식량 체험,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강 전망카페에선 간단한 음료나 식사를 즐기면서 탁 트인 한강의 야경과 함께 달을 감상할 수 있다. 야외 옥상 전망대를 갖춘 동작대교 '구름카페' '노을카페'와 한강대교의 '견우카페' '직녀카페' 등이 있다.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다.

오색빛 조명이 어우러져 야경이 좋기로 소문난 세빛섬도 달맞이 추천 명소로 꼽혔다. 세빛섬 옥상은 평소 일몰시간까지만 개방하지만, 추석 당일은 밤 12시까지 개방할 예정이다. 환한 달빛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 연인의 데이트장소로 추천됐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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